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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연애] 혹시 나랑 같은사람있어 ? 나만이런건가

익명
작성 22.05.28 00:07:06 조회 680

예전에는 연애를 안한다고 생각햇는데 이제와서 보니 연애를 못하는거더라

썸타고 연락하는 남자 있을때도
내가 먼저 고백할수도 있는거고 내가 먼저 들이댈수도 있는건데
나는 그게 안되더라 괜히 내가 더 좋아하는거 들키는것 같고
내가 더 애달픈거같고 얘가 나진짜 좋아하나 ?
항상 상대방을 시험할려고해 얘가 나진짜 좋아하면 내가  연락 씹으면 얘가 다시 연락오겠지 ?
막 이런식으로 항상 상대마음 확신갖고싶어하고 완전 정신병인것같아

내 감정을 들키는게 어렵다기 보다는 무서워
내가 정말 믿고 내 감정을 솔직히 말햇던 그순간이
언젠가는 나한테 쪽팔림이 되고 그 순간을 후회하며 자책할까봐
내가 바보같이 느껴질까봐 그게 무서워서 항상 그냥 상대 떠보고
벽을 쌓는것같아 내가 나중에 초라해지기 싫어서
정작 상대는 아닌거일수도 있는데
1개만 볼수도 잇는건데 난 4~5가지를 보려고 하니까
내자신이 피곤하고 나도 내가 문제인거아는데
안고쳐진짜 나이러다가 나중에 결혼을 할수있을까
혹시 나랑 같은 사람있니 ?있으면 댓달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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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건
같진 않지만 나 비슷한 부분은 있어.
몇 가지 말하고 싶은데 듣고 싶지 않아할 수도 있으니 응원만 할게.힘내
22-05-28 01:22
어 완전나다... 내가 신중한거라 생각했는데 그냥 지금 생각해보면 자기방어(?) 에정결핍이였던 거 같아 읽씹해서 다시 연락 오겠지라는 시험을 하면서 연락 오면 안도감을 느끼고... 딱 저 글에 쓴 증상 거의 중증수준으로 심했지만 지금은 안그런다고는 못하겠는데 점점 덜해지고있어.. 지금보니 내가 좀 한심했던거같기도...
22-05-28 13:08
혹시..자존감낮은편이야?내어릴때랑 비슷하네...그거 진짜스트레스받는데 나는 나이들면서 조금씩 변하긴햇어 예사도 잘되길바랄께 힘내자!
22-05-28 17:14
저도 그래요 생각보다 이런사라뜰 꽤있는것같음..
22-05-28 22:46
나도 그래.. 자기방어적이고 회피하려고 하는거.. 힘내자 우리
22-05-28 23:17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변하지 않을까,,
22-05-30 14:14
예전에 연애로 잘 안됐던 기억이 있어서 그래? 요즘남자들 여자가 철벽 몇번치면 자신감 잃어서 안다가와..
22-05-30 17:15
나도 살짝 그런편이긴한데 진짜 내 이상형 만나면 안그러지 않을까?하고 합리화중
22-05-31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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