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이랑 비교하긴 진짜 글렀지 일단 연예인 아니잖아 백종원이랑 공유 비교하기는 진짜 양심없는거고.. 일반인이 어떻게 그런관리를 해..
우리엄마 50대 초반인데 내가 서른이고.. 아니 너 30일때 그분은 50이야.. 맙소사 무서워
예사는 그럼 4050나이에 60-70대 할아버지 뒷수발 해야하는거야?.. 똥기저귀 갈면서..?....그꼴을부모님이 본다고 생각해봐..공들여 사랑주고 바람불면 날아갈까 소중하게 키운 딸이 20살 더 쳐먹은 나랑 비슷한 나이대 만나서 뒷수발 한다고 생각하면 예사 부모님 뒷목잡고 쓰러질듯...
아니 우리 아빠랑 엄마랑 내가 21-23살 차이인데.. 난 진짜 소름돋을거같아.. 성인이니 할수없지만서도, 그리고 결혼은 한다는건가 만다는건가 그분이 결혼을 하쟤도 무섭고 안하쟤도 무서울듯.. 예사한테 돈많이 써서 좋다지만 일단.. 우리아빠도 나한테 그정도 도와줄 여유돈은 있찌.. 그나이대는 원래 돈이있는게 정상이야
그연령대에 20대 30대 남자들보다 돈이 많은게 당연한거지... 나도 20년 더 벌면 집도 차도 자가로 있어;; 근데 이제 정년얼마안남았을거고 이제 노후준비할... 나이지.. 으아 노후준비 ㅠㅠㅠ.. 이제 그돈만큼 못버는거잖아 이제 벌어둔 돈까먹고 살아야하는나이야.. 근데 그나이에 20살어린 여자애랑 사귄다고 돈쓰고 ? 거기부터 정신머리 1도 없어보이고 아무리 잘포장해봐야 미친새긴가? 이런생각만 듬... 너 돌잔치할때 그분은 이미 성인이었어 뭔생각이야 진짜.. 그 어린애가 자기와 동급의 연애상대로 보인다는것부터 그분의 정신머리가 나락인거야.. 너 지금 열살짜리가 연애상대로보여?.. 성별바꿔도그래 너또래남자애가 40대50대 여자랑 사귄다고하면 오 멋지다생각들어? 쟤는 좀 모자란가? 생각들지 너또래 친구들이 딱너그렇게볼거야 불쌍하다.. 안타깝다 어디모자란가 자존감이떨어지나 살면서사랑을못받았나하고
늙으면 다똑같다 할 수준의 나이차도 8-10살이지.. 20살은 늙어도 안똑같아 .....나이 아무리 많이 잡아도 훅훅 체감이 다르게 온다 20살은.. 집안어르신들 안봤어? .. 우린 모시고 살기도했는데 60과 80은 넘사벽이야 .. 20년은 진짜 그만한 차이가 있어 늙어서 나이 잡아도 안똑같아 20살은;;;;
냉정하게 말하면 그 남자분은 20살아래만나려면 스폰같은거 하는 돈주고 사는 방법밖엔 없잖아 그럼 그거보다 쓴이에게 돈이 더 안들겠지? 쓰니한테 그돈쓴다고해도 뭔가 하나도 안고마울거같은데... 당연한거아님? 20살어린여자만나는데
그리고 난 우리 아빠가 진심으로 내 친구를 사랑할수 있을까 생각하면 좀 더러움.. 으아 무슨 베트남여자 사오는 농어촌 할저씨들도 아니고.. 진짜 그 나이차이야 딱.. 20살 어린 갓 스무살 스물초반 데리고 와서 애낳고 시어머니 돌보게하고 자기 간병시키는.. 진짜 좀... 징그럽다 진짜.. 왜 인생을 시궁창에 쳐박아?..
그것도 지금 5월이야 어버이날 얼마 지나지도 않음.. 싫은소리 듣기싫다고 귀막고 에베베베베 몰라몰라 나는 지금 좋아!! 할게 아니고
자존감 키우고 정신차려 예사야 날 사랑해줄 사람이 또 있을까? 날 이렇게 공주처럼 대해주는데.. 이사람아니면 없어 이런생각하고 사귀는거면 진짜 인생 나락길이야..
10년뒤에 20년뒤에 널생각해 오늘만 살고 죽을거아니고 너의 인생이 아직 찬란해
띠동갑도 아니고 20살... 그 분도 눈이 높은 거 이해가 가긴함 능력+외모 되는데 비슷한 나이대를 보겠니 젊고 예쁜 사람 만나고 싶겠지...ㅋㅋ 그래도 난 .... 아무리 좋다해도 20살은..... 솔직히 이성적으로 끌려도 차단하려고 노력할 것 같음 장점 참 많은데 20살 이거 하나에 압살임 진짜..
나도 연상을 좋아해본적 있는 입장이라 쓰니 마음을 좀 알 것 같기는 해 (난 10살 차이였고 상황 때문에 결국 사귀진 않았어) 나도 좋아하는 사람 생겨도 어디다 말도 못 하겠고 이게 지금 맞는건가 그런 고민도 많이 들었어... 근데 20살은 진짜 좀 놀랍긴 하다.
일단 쓰니가 주위의 시선과 반대를 감당할만큼 남친을 사랑한다면 걍 지금처럼 만나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봐. 물론 결혼을 안한다는 가정하에....어차피 이미 사귀고 있으니까 지금 당장 헤어진다 해도 사귀었던 게 없던일이 되는건 아니니까 더이상 마음이 없을 때까지 만나보는 것도 괜찮겠지.
다만 남친이 쓰니에게 해주는 것들이 남친이 딱히 좋은 사람이라서 혹은 쓰니를 정말 너무너무 사랑해서 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으면 해. 난 27살인데 당장 내가 23살이었을 때만 생각해도 진짜 애기였구나 싶거든? 나보다 어린사람을 보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떤 고민을 하는지 등등이 대충 보여. (어리다고 무시하는게 아니라 내가 겪어온 거니까...) 20살 차이는 부모자식 나이차이나 마찬가진데.. 그정도면 데이트비용 다 내고 어디갈때 데려다주고 집안일 다 하는거 이상한거 아니야.. 당연한거야..... 나라도 그렇게 나이차이 많이나는 애 데리고 만나려면 그렇게 하겠어.. 데이트 비용뿐 아니라 자기계발 비용이랑 생활비도 챙겨줄 것 같아 나라면.. (남친이 그래야 한다는게 아니라 상대방이 너무 어려서 당연히 챙겨주고 싶어질 것 같아;;) 데이트비용 정도 부담하는거 그나이에 그돈 벌면서 어려운일 아니야 ㅋㅋㅋ 어디 데려다주고 데리러 오는거? 어차피 남친 나이에 주위사람들 다 결혼해서 친구 만날일도 없고 직장 외에는 딱히 할 것도 없지 않나? 쓰니 또래가 맨날 데려다주고 그러면 그거는 사랑해서 정말 노력하는구나 싶을텐데... 쓰니남친 나이에 그정도 나이차 나는 여친 만나려면 공주대접은 당연히 해줘야하는거임 ㅋㅋㅋ 왜냐? 그렇게 안해주면 그정도 나이차 극복하고 만날 이유가 없으니까....
헤어져라 만나라 그런말은 못 하겠음 나라면 그냥 지금을 즐기면서 적당히 몇 년 사귀다가 헤어질래 대신 나이차 때문에 고민되는 부분 얘기하면서 남친 외모관리 시킬거같아 피부도 관리하게 하고. 결혼은 안할거같아 엄청 사랑하는거 아니면.... 결혼하고 한 10년~20년 지나서 남편 케어하면서 살아야할듯;;
결론은.. 남친이 쓰니를 사랑하긴 하겠지만 남친이 너무 좋은사람이고 쓰니한테 푹 빠져서라기보단... 그 나이대 남자가 쓰니나이 여자 만나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알아서 노력하는 것이다.. 그정도 노력은 당연히 해야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정도 나이차 나는 어린여자랑 가까워지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에 남친은 거절당해도 다시 고백하는게 밑져야 본전이다. 연애경험 많고 쓰니가 무슨생각 하는지 대충 파악해서 고백했을 가능성 높다...
SUNGYESA
익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