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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서른인데 부모님 간섭이 너무 심해

익명
작성 22.01.29 01:15:05 조회 876

진짜 극 보수적인 집안에서 올해 드디어 결혼하는데
뭐든 사사건건 간섭에 신뢰도 없고..
평생 사고 안 치고 착실하게 살았고 나름 대기업 들어가서
또래비해 많이 벌고 경제적으로 완전 독립 했는데도
간섭하는게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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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건
서른인데듀 그러시면 스트레스 엄청 받겠다ㅠㅜ 부모님이랑 진지하게 얘기는 해봤어?
22-01-29 02:43
결혼하는데두 그럼 답답할거 같긴하다 ㅠㅠ… 나도 30대인데 가끔 아직까지 과보호 나 참견 느껴지면 10년이나 대학교에 취업에 다 타지에서 했는데 어케 지켜봤냐 그러긴해 나 31살이라 알아서 해! 의식적으로 이야기함 그럴때마다.. 언제봐도 애 같나봐 개인 사업하고 사회생활 다하는데도 가끔 그럼 답답해 진짜
22-01-29 03:09
그런거 한번 뒤집어 엎고 손절할것처럼 해야 한 몇년 괜찮고 또 스물스물 그렇게 할려고 하실때마다 한번씩 엎어야해. 나 방 문도 못닫게 하셨던 부모님 밑에 있어서 공감된다
22-01-29 14:06
22 나도 이걸 반복해서 간섭에서 많이 벗어났어
22-01-29 21:54
말 잘들어서 그래~ 부모는 일찍 실망시킬수록 좋다고 하잖아ㅋㅋㅋ
22-01-29 14:48
미리 말 너무 잘들어놔도 고생이네
22-01-29 21:07
맨날 말잘듣다가 한번 안들으면 더 그런 소리 듣게되는거같더라... 눈딱감고 계속 맘대로 해봐!!
22-01-29 21:58
ㅋㅋㅋ 진짜 딱 한번 제대로 반항하면 더이상 안 그러는 듯 ㅠ 20살때 자취방 구하고 나가서 알바하면서 1년 동안 얼굴 안 보고 사니까 그 뒤로는 간섭 안 해
22-01-30 01:47
부모님과 대화할때 간섭할만한 부분에 약간의 거짓말 섞어서 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아
22-01-30 19:15
나도 그랬어.
이십대까지는 연애금지. 였는데..
삼십대 지나니까 결혼하래 ㅋㅋㅋ 연애 금지였는데 무슨 결혼이야..
 남자간섭이 엄청 심했어..
22-01-30 22:35
우리도 원래 굉장히 보수적인 집안이었는데 간섭 안에서 자유를 찾앗어 ㅋㅋㅋ 근데 가장 빠른 방법은 불화를 두려워하지않고 어떻게든 내 의견을 피력하는 방법이었던것같애... 내가 이악물고 참다보면 그게 당연시 되어버리는것 같아
22-01-30 23:54
난 예전부터 엄마 아빠가 너무 간섭을 안해서 내 하고 싶은데로 하고 살았는데 나랑 정반대구나 근데 너무 간섭을 안해도 아닌것 같아ㅜ.ㅜ
22-01-31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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