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얘기를 하다가
바쁜 사람한테 고백 비슷한 마음표시하는 건 본인만 생각하는 어린 행동이라고 말하더라구요
그사람도 저도 둘다 바쁘고
가끔 남녀 분위기가 만들어질 때가 있거든요
술먹거나 한 건 아니구요
근데 뭔가 돌려서 핑계로 말하는 기분이 들었는데..
좋으면 결국 만나지 않나요? 음 모르겠어요. 머리가 복잡해요
저는 .. 지금 헤어진지 일주일 됐는데 저도 애인도 상황이 힘들어서 헤어지자고 했어요..특히 제가 힘들었구요.. 둘 다 서로 많이 사랑했는데 그런 결정 내리게 됐네요. 힘들때 만나면 힘들고 좋을때 만나면 좋은 것 같아요. 사랑하는 마음만으로 되는 건 없는 것 같아요. 여유없을 때 연애 시작하는 거 비추요. 그래도 어쩔 수 없는 게 사랑이라 이런 조언 어차피 무용한 거 알지만요. 어찌되었든, 후회없는 선택하시길 바라요.
제가 딱 저런 마인드인데.. 그냥 상황이 안좋을때 연애하다보면
자꾸 상대방한테 미안한 마음만 쌓여가더라구요.. 연애도 책임감이 어느정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내 상황이 급하고 연인한테 잘해줄 자신이 없다고 생각이 들때 연애를 기피하게 되는거 같아요.
그분이 좀 더 여유가 생긴다면 연애 할 마음도 자연스레 생기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