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친구든 남자든
저한테 어떻게든 상처입힌사람들은
두번다시 저 안찾고
알아서 쓰레기통으로 꺼져주더라구요...
뭐 여기선 복이 많다
조상님이 도왔다고 표현하지만...
제생각엔 아니에요. 평생외로울팔자같아요ㅠㅠ
돌아가신 할머니 할아버지가 미울거에요 그럼.
평생 귀여운 아가손녀 외로움에 살게하는거잖아요.
주체적 여자라고 떠들지믄
인스타보면 다 남친있고 결혼하고살잖아요
100세시대라고 30 40에도 결혼한다면 뭐해요ㅠ
가장 이쁠 20대가 이지랄인데ㅠㅠ
차라리 남자들은
저 끝까지 잡아서 결혼해줬으면 좋겠어요
돈뜯어도 좋고 개패듯 패도 좋으니까
여자로서 아내로서 필요하다는거
누가 증명해줬으면 좋겠어요ㅠㅠ
사업하는 남자들 멋져보이는데
저에게 저희집에 돈좀 빌려갔으면...ㅜㅜ
근데 아빠가 공기업다녀서 욕심도안내여 남자들이
엄마는 아빠가 뭐좋다고 결혼한건지..
안정적이고ㅜ평화로운게좋대요. 전 아닌데..
아빠 공뭔시절에 만나서 그 비좁은 사택에서 사는게
저같음 하루도 못버티고 나왔을거에요.
주선자가 어른이든 친구든 쌍욕박고 싸대기때리구요.
요즘엔 인스타라는게 있으니까요.
그래도 열심히 모아 신도시에 집도 사고...
꼬박꼬박 나랏돈 집에 주셨고 저도 많이 사랑해주셨는데
전 차라리 오늘 좋은게 좋거든요. 나중에 망하든맣든
그동안 제가 차다가 처음으로 차인 놈이
자영업자였거든요... 저희집보다 돈없고 빽없는.
저는 아이디어 내면서 같이 꾸려가고싶었는데
안정적인여자 필요하다며 저 버렸어요.
지금은 취준생도 아니고 서울에서 회사다녀요.
우리회사 대표보면 잘 알겠는데
남자 사업병걸리면 무섭단걸요...
사업축소시켰는데도 욕심못버려서
회사사람들 괴롭히고....
그래도 으싸으쌰 잘해보자고 하는데...
아내랑 아이랑 얼마나 행복할까요.
저는 남자랑 같이 아이디어 내면서
사업 비슷한거 불러가는게 로망이에요.
지금 직종도 기획쪽이라...
그런남자들 만날 기회도 있었는데
다 떠나버려서ㅠㅠ
딸팔자 엄마닮는다늗데 진짠가봬요 짜증나.
지금 배고프니까
차라리 독버섯먹고 죽는게나아요
나중에 좋은남자 또온다
이딴건 위로도 아니죠ㅜㅜ
지금 나쁘면 나쁜거고 지금 좋으면 좋은건데.
여자 시간은 한정되어있고 30넘을수록 차가워질텐데..
저는 그 시선 견디기 무서워요.
학창시절도 안보이는 폭력에 괴로웠는데
왜 저는 외롭게 살아야할까요...
쓰레기들이 차라리 사겨달라고 안달복달해줬음좋겠어요
주체적으로 살 힘 저한테 없어요.
그냥 예쁜 마네킹이나 키링으로 살래요.
전 여의사도 판검사도 아니고
울아빠는 이름있어봤자 공기업 월급받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