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적령기 다 됐을때 선개팅(?) 시장이
자잘한 조건으로도 서로 상처 주고받을수밖에 없긴한데....
면전에서 얼평들은거 진짜 처음이었거든ㅋㅋㅋㅋㅋ
내 손 더럽힐까봐 직접 쓰진 못하겠다만
대충 어느정도 수위였냐면......
가세 기운 적 있거나, 가족사때매 크게 상처받은사람
무례하게 헤집은 급임
하튼 첫만남에서 할 법한 발언은 아님
약속 잡기전에 연락할때만해도
내가 지한테 과분할거같다고 오바쌈바떨어놓고
첫만남에 저 ㅈㄹ하니까 진짜 핵 한방 맞은거같더라
하필 타이밍이 안좋았던게
큰맘먹고 눈성형 했는데 한쪽이 하루아침에 풀려서
as 다시 받을때까지 맘고생 심할때였거든...
(상대라고 부르기도 싫은)그 인간은 모르는 히스토리긴 한데
안 그래도 학창시절에 겉돌았는데....
불운하게도 치열때문에 역변 심하게 와서
남자애들한테 개무시당하고ㅜㅜ
덕질하면서 우울하게 버텼었어
학창시절 첫사랑 에피 아무것도 없고
남들 다 갖는 어리고 순수한 시절 못갖는것도 억울했는데
이인간 워딩이 기폭제 돼서 몇달동안 우울했다
스레드에서 남자분이지만
초등학생 시절 짝사랑한 첫사랑이랑 결혼했다는거 보고
우울해져서 써봄...
그때 받은 상처들이 스노우볼 되어서
첫사랑이랑 결혼 골인하는 그런 일은 내 인생에 없고
선개팅 비스리한거까지 흘러들어가서 또 골때린다니.....
참 인생 무한 도르마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잔붓기 빠져서 잘 자리잡는 일만 남았는데....
언제쯤 행복해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