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학생때 별로 외모정병은 없었는데 (선생님, 친구들이 이쁘다 칭찬함)
코로나 시작되면서 마스크끼게 됐잖아.. 그래서 마스크 계속 끼게 되는데 점점 익숙해지면서 마스크를 벗으면 하관이 너무 못생겨보이고.. 볼살도 너무 많아보이고
전에 마스크 잠깐 벗었을 때 어떤 여자애친구가(매일 나보고 예쁘다고 칭찬했음) 나보고 생각보다 얼굴이 둥근편이구나..라고 했어서 그때부터 점점 자신감 하락하다가.. 친규들이랑 식당에서 밥 먹을 때는 원래 내 앞에 앉잖아! 근데 내가 외모정병때문에 친구옆에 앉아서 친규랑 벽보고 먹고ㅋㅋ쿠ㅠㅠ 친구는 이해못해하는뎈ㅋㅋㅜ
셀프바같은곳 갈 때도 마스크도 끼고.. 사람많은 곳에 마스크 벗고가면 내 얼굴을 빤히 보는거같아서 얼굴이 어색해졌어ㅜㅜ 막 입술만지고 애먼 볼 만지고..ㅋㅋ
이제는 친구들만날 때 마스크도 못 벗겠고 카페에서 음료수 마실 때면 마스크 살짝 잡아당겨서 빨대로 마셔..
가족해외여행 갔을 때도 화장 다 해도 덴탈마스크 끼고 다녀서 가족들이 벗고다니라고 뭐라한적도있어
나같은 예사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