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폐쇄병동 1달 넘게 입원했던 기록 있고
꾸준히 상담받은 내역도 있어서 서류 몇개 떼오기만 하면 정공은 거의 확정적으로 가능함
거기다 지금 내가 보기에도 정신적/신체적으로 전혀 건강한 상황이 아니라
다른사람들한테 폐 안 끼칠 의도로라도 현역은 가면 안될 것 같거든
근데 한국은(특히 남자들 사이에서) 군면제 좋게 보는 사람 거의 없잖아
과연 공익이나 면제 받고도 사회 나가선 남들과 같은 대우 받는게 가능할지 궁금함
거기에 나는 학교 다니면서 이런저런 트러블 났던 기록 많기도 해서(학폭은 아님.....)
여기에 면제까지 받고 아예 사회부적응자로 낙인찍힐 바에야 그냥 눈 꾹감고 갔다오는게 나을지
아니면 위태로운 지금 당장의 내 건강을 더 중요시 해야할지
뭐가 맞는 선택일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