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커리어도 좋았고 결혼까지 너무 좋았음
애기는 뭐 원래 생각이 있었으니까 ㅎㅎ
근데 막상 현실이 날 너무 우울하게함
육휴 썼는데 승진에서 이제 난 밀리겠지 돌아가면
눈치도 봐야할거고
내 커리어는 끝난거지 뭐
여기까진 뭐 그럴수 있다 싶은데 나는 사실 취업이든 대학이든 정말 이악물고 해서 들어왔고 이게 내 커리어의 끝이라는게 너무너무 우울하고 슬픔
육휴하고 잘만 회사다닌다 는 곳은 내주위에 공무원이랑 은행밖에 없음 몇몇 대기업이랑..ㅎ
나도 남들이 들으면 좋은회사에 다니지만 여기는 원래 육휴쓰는 사람 잘 없음
애기는 너무 사랑하고 좋지만 내커리어의 끝이라는게 날 너무 우울하게 만들어서 우울증도 좀 온듯
애기를 안가졌을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들어
ㅠㅠㅠㅠ그래서 잠깐 짬내서 밖에 나가면 회사원들 눈에 보이는데 너무 부럽고 그냥 하
삶이 무기력해
만약 일을 사랑하고 내커리어를 중시하는 여자라면 다 이과정을 거치겠지?
나는 이제 엄마로서의 삶을 사는거고말야
그냥 티는 아무한테도 안내고 싶어서 적어봄
엄마들은 위대하니까 ㅠㅠㅠㅠ 그말이 이렇게 무거운건지몰랐네
여행이라도 좀 더 많이 돌아볼걸 그랬어
정말 가고싶은 나라가 하나 있었는데 그거 가려면 애기 좀 크고 가야할거같아
젊을때 많이 돌아다녀... 이제는 시간이 없어서 바로도 못간다ㅠㅠ
그리고 몸이 너무 망가졌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몸도 망가지고 우울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말로만 들었지 이렇게 망가지는건 몰랐네
부럽다 뭔가 애기 전의 삶이? 물론 지금도 좋긴한데 우울한걸 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