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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친구한테 무슨 말을 해도 안 들으면

글쓴이
작성 25.08.23 22:44:24 조회 233

진짜 어케 해야됨...? 솔직히 친구가 잘못한 거 맞아서 이런 게 잘못됐고 이런 점 고치면 분명 좋아질 거다 걱정하지 마라 이렇게 말했는데 그래 내가 또 나쁜년이었구나 나 때문에 다 망친 거였구나 이러는데 어떻게 해야돼? 정신상태 너무 불안해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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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건
난 손절침
애초에 그런애를 막 붙잡고 네가 고치려는 강박을 버려
사람 고쳐 쓰는거 아님...
25-08-2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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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안 이러던 애가 그러니까 더 미쳐 16년지긴데... 진짜 죽는다고 할 때마다 심장이 덜컥 내려앉음ㅜㅜㅜㅜㅜ
25-08-2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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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지기든 30년지기든... 진지하게 말 하자면 네 일은 나한테 남일이고 네가 걔 죽니 사니 하는 징징 대는거 다 받아줄 슈 있겠으면 그냥 같이 지내는 거지 뭐...
근데 난 그냥 연락 끊을 거 같아
널 진짜 위하는 친구면 감히 자기 목숨 입에 올리면서 네 행동이랑 저울질 항 수 있을까? 난 그거 자체도 너무 화나는데...왜 내 태도를 지 목숨이랑 저울질하지? 싶을 거 같아
25-08-2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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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나도 이미 똑같은 거에 화냈아 미안하다고 사과하긴 하던데 진짜 계속되면 내가 정신병 걸릴 것 같긴 해... 조언해줘서 고마워 예사야ㅜㅜㅜㅜㅜ
25-08-23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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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좋은 것만 보고 살다 가도 아쉬운데 그런데서 힘 너무 쓰지 마...좋은 말만 하고 사랑하면서 살아도 아까운게 인생이라잖아...화이팅
25-08-23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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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거 때문에 곰곰히 생각해봤을때가 있었는데
다른친구는 걔가 너무 답정너인거라고 원하는 답을 안주니 서로 답답한거라고 하더라고
나이를 얼마를 먹던, 몇년을 만났던 다 의미없고 지금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은 좋은사람 아냐
25-08-23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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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직히 그 친구태도 가스라이팅 같아..  힘든건 안됬는데 ㅜㅜ 현실적인 조언 하면 “그래 내가 나쁜년이네” 이러면서 죄책감 들게 하고, 위로 하려고 하면 그냥 위로를 위로로 받아들이지 않고 더 부정적이거나 자기 비하하는 말 할거 같아..
25-08-24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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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고쳐쓰려 하지마 불가능해ㅋㅋㅋ
25-08-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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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그런친구를 너가 굳이 바꿀수도 없고 그냥 점점 거리두는게 나을듯
25-08-25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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