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준비하는 30살 남자인데..
참 우울하다 인생.
학교는 무역학부인가 졸업하고.
한국사 2급에 컴활 1급, 사무자동화산업기사, 토익 825, 토스 AL, MOS Master, 운전면허 1종 보통 정도의 스펙이 있는데...
대학은 이미 졸업했고, ㅈ소에서 일하다가 여긴 아니다 싶어서 뛰쳐나옴.
어저께 한국사 시험 쳤는데 1급 못 땄거든. 올해 5월에 2급 땄는데 ㅠㅠ
아.... 자괴감 든다.
한국사 1급 따야 요즘 세상에는 공기업 노려볼 수 있지 않나.
토익, 토스는 2027년까지 써먹을 수 있음(공공기관 사전등록에 올려다놓은 거라 유효기간 5년).
실제 영어점수는 지금 만료됨.
공기업 준비 어케 하지... 막막하다.
3월부터 공기업 준비 시작했거든. 아.... 2년 만에 공기업 갈 수 있을까 모르겠네.
목표하는 공기업은 서울/경기/인천 지방 공기업. 직무는 사무직 쪽.
메이저 공기업은 너무 힘들어서 포기함.
3년 이상 걸리진 않겠지? ㅠㅠㅠ
지금 당장 밥 못 먹고 살고, 굶어 죽고 할 정도는 아닌데....
또 그렇다고 해서 좋은 인생을 살기에도 좀 글러서 그래.
한국사 시험에서 1급 못 따서 공기업 준비에 약간은 차질이 생기다 보니 공기업 준비 그만둬야 하나 싶다.
물론 공기업 준비하면서 한국사 공부도 조금씩 하면 되긴 하는데, 공기업 준비에 약간 방해되잖아.
다른 일을 알아봐야 되나....
껍데기도 나름 잘 가꿔오고 있는데 일이 잘 진행되지 않아서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