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정도 사귀고 작년 10월에 한번 헤어졌다가 다시 재결합하려고 흐지부지 만나다가
올해 3월부터 다시 만나고 있어.
나는 솔직히 10월에 헤어지고 다시 재결합 얘기 때문에 몇번 더 만났다가 완전히 헤어지기로 하고,
올해 3월에 다시 만났을때 완전히 헤어지고 3월까지 사이에는 누군가 만났을 수도 있겟다정도로 생각했는데
알고봤더니 날 만나던 기간에 남자 소개받고 그 남자랑 사귀게 된 다음에 나한테 말도 안되는 이유로 트집잡아서 헤어진거더라
그리고 그남자랑 두달? 좀 안되게 만나고 헤어진거 같은데 그러고 다른 소개도 좀 받은거 같은데 잘 안되니까 돌아온거 같네
이걸 몰랐다가 어쩌다 우연히 애가 카페에서 폰을 열어두고 자리를 비워서 그러면 안되지만
몰래보다가 카톡 및 사진으로 확인을 했고 그 두달 안되는 사이에 그 남자가 잠 자고 난뒤 차가워지면서 헤어진거 같은데
그냥 남자가 말그대로 먹버한거같네 ㅋㅋ
지금 결혼 얘기까지 나오던 상황에 이걸 알았는데 헤어지는게 맞는거겠지? 그냥 나만 모른척하면 없던일이고
결혼전에 그럴 수 있다 생각도 하는 내가 병신같기도하고..
환승 바람폈던거 몰래알았는데 이거에 대해서 어떻게 얘기해야되나? 굳이 얘기할 필요 없이 헤어져야되나
진짜 별별 생각이 다든다.. 그냥 모른척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