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맞춤법에 예민하거든?
근데 막 국어사전 수준 그런게 아니고, 거슬리는 나만의 포인트가 있어
근데 남친이 항상 그 포인트를 건드려
예를들면,
짐을 싣어 날라야지
닝게루
글세
엄청 많은데 생각이 안나네?
지금 5년 넘었는데, 어제 처음으로 살짝 지적? 교정? 해줬오..
짐을 실어 나르는거라고.....
카톡으로 진지한 대화하다가 저러면 뭔가 딱 끊어지고 집중이 안돼ㅜ
5년동안 그냥 무시하고 지적 안하고 살았는데,
문득, 남친도 내가 그 단어를 쓰면 내가 틀렸다고 생각하면서 5년동안 만난걸까? 그런 생각이 들었어.
신경 안쓰는걸까? 내가 틀렸다고 생각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