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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4년 만난 여자친구랑...

글쓴이
작성 25.07.24 11:21:24 조회 480

나는 돌씽이고 여자친구도 돌씽이야..(1살 많은 연상)
여자친구한테는 초4학년 딸이 있어..(난 없고)
서로 미래를 생각하면서 만나고 있어..
(아직 사정이 있어서 합친건 아님)

나는 내딸이라고 생각하고 양육비(생활비)도 주고 항상 셋이서 만나.(가족이라고 생각함)
그런데 만나면 아이 앞이라 그런지 내가 사소한 잘못을 하면 너무 민감하게 화를 내거나
가르치려고 해..
그리고 내가 조금이라도 싫은 내색을 하면 나를 이해하려고 안하고 내가 잘못됐다는식으로
이야기를해..뭔가 이상하네 내앞에서만 자존심을 내세우는 느낌?

그런 만남이 계속되면서 서서히 지쳐가면서 싸움도 많이 하고있어...

지금도 싸워서 헤어지네 마네 하고있어...

나는 가족이라고 느끼면 서로 더 많이 이해하고 사소한 잘못도 웃으면 넘길수 있다고 생각하거든...
내가 바라는건(남자들)이해해주는 마음과 응원해주고 존중해주는 마음을 원하는건데...
뭔가 외롭다는 느낌이 들어...

참고 만나서 미래를 생각하는게 요즘 두렵다는 생각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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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건
예사가 원하는 분위기의 관계는 어려워보이네.
예사도 그렇고 상대방도 그렇고 각자 추구하는 결혼 생활, 원하는 배우자 상이라는게 있는데 그게 맞지 않아 실패한거잖어.
한번 겪어봐서 알겠지만 사람은 고쳐서 쓸 수가 없고, 예사가 원하는 것처럼 어느 정도 안맞는 부분은 이해하고 감싸주는 관계는
서로 추구하는 바가 맞을 때나 가능한거지, 가족이라는 테두리에 있다고 해서 가능 한 것도 아니고 남녀간의 사랑만으로도 가능한게 아니야.
뭐든 자발적으로 해야하는거지 관계상의 의무감으로 해야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
그리고 예사가 하는 고민만큼 삼대방도 본인의 생각과 달라 고민하고 있을거고, 예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과 상대방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차이가 좀 있지 않나 싶어.
부부, 연인과의 미래는 상대방을 만나서 완성이 되는게 아니라 혼자 있어도 완성인데 누군가를 만나서 더 좋아져야 하는건데, 예사네 커플은
그런 관계는 아닌 것 같고, 글을 읽어보면 '나는 이런 부분을 이해하고 희생하는데 왜 상대방은 나한테 잘해주지 않지?' 라고 본인이 희생하는
부분이나 보상받지 못하는 부분을 너무 생각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본인이 감수하고 만날 자신이 있으면 계속 참으면서 만나면 되는거고, 상대적으로 내가 더 희생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면 그건 건강한 관계가
아니거든. 잘 생각해봐.
25-07-2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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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고마워!!엄청 신경써서 조언해준거 같아서 너무 고마워!!
25-07-2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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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은 아이 앞에서의 강한 책임감이 너에게 정서적 고립을 안긴거라 봄. 이미 한번 실패한 가정을 겪었고, 어미된자로서 딸을 보호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환경을 조성하는데에 최우선 집중하려는 양상임, 너가 새 가족이 된다는것은 곧 아이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 뜻이니까 여친은 자기도 모르게 기준이 엄격해졌을거고 해당 사고에서 비롯된 모습이 자꾸 널 교정하려 들고 통제하려 드는식으로 드러났다고 봐. 넌 이 과정에서 피로감과 정서적 거리감을 느끼고 금전적으로든 가족애로서든 헌신하려는 감정을 제대로 대우받지 못한다고 생각하게 된거고, 좋게보면 너의 여자친구는 자식둔 엄마로서 최선을 다하는거라고 생각해...두번 실수 하면 안되잖아. 이 과정에서 쌓인 너의 감정이 남는것까지는 어찌하겠어 너의 역량에서 책임질 수 없다면 돌아서도 괜찮아 네게 있어 최선이었다면 너탓이 아니야
25-07-2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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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고마워!!난 대우를 받고 싶은게 아니고 이해를 바라는거야...난 아이를 키워본 경험이 없는걸...
25-07-2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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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잘못이 뭔데?
25-07-2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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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진 몰라도 애 교육에 안좋은 행동이였으니 한마디 한거라 생각하는데
아이 앞에선 찬물도 못 마신다는 말도있는데 진심으로 한가족이라 생각한다면 자존심싸움이라 할 게 아니라 아이앞에서 행동을 조심해야 하는게 맞다고 봄
여자분이 표현이 쎄다면 그건 순화해달라고 말해
돌싱이면 나이도 적지 않을텐데 그게 어른의 행동이라 보이고 그걸 못하겠으면 헤어지는게 서로 맞는거고
25-07-2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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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없이 나오는 얘기들...욕 그런건 아니고...아이가 들을 필요없는??
25-07-2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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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안하면 되는거아냐? 이해를 바라면서 상대를 이해해보려는 모션은 안보인다는 생각이 드네 너를 가족으로 생각 안했다면 고쳐달란 말도 안꺼냈을걸? 서로 맞춰 나가는거지 딱 맞는 관계는 없고 한쪽만 맞추는 관계는 얼마 못 가 파탄나
25-07-2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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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져 안맞잖아 더 질질끌지말고 확실하게 끝내고 다른 사람 찾아
25-07-2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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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나는 여자친구에게 대가를 바라는건 1도 없어..
여자친구도 사랑하고,여자친구의 딸도 내자식이란 생각으로 아끼고 사랑하고있어...
위 댓글에서도 얘기해줬는데...이미 성격차이든 뭐든 한번 실패를 한 사람끼리 만나는거면
쫌 더 많이 서로를 이해해주고 아껴줘야 된다는 생각이야..
가족끼리 자존심이란게 필요할까??
나는 감싸안아주는게 가족이라고 생각하거든..
25-07-2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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