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살면서 열등감 질투심 이런거 못 느껴봤었어 뭐 내가 개잘났다 이것도 아니겠지만 그냥 만족했고 그거 외에도 만약 누가 잘되면 기뻐해주고 별 생각 없었어 이쁜 애보면 가서 칭찬해주고 너무 이쁘다고 주접 떨고..난 되게 밝은 성격이었는데 외모에 대해 지적? 받은 일들이 점점 생겨나면서 외모 자존감이 바닥나고 화장을해도 쌩얼이어도 살이 쪄도 살이 빠져도 내가 너무 못생기고 답이 없고 얼굴 몸 다 뜯어고치고 싶어지더라 살뺐는데 어떤 애가 00이는 여기만 고치면 이쁘겠다~ 하는 거 듣고 완전 무너져내렸어 누가 잘됐다그러면 왜이리 짜증이 나고 예쁜 애 보면 어디했겠지 쟤는 안고쳐도 이쁘니까 좋겠네 이런 생각만 들고 요즘은 내가 내얼굴에 10억을 들이더라도 맘에 안들 것 같단 생각이 들기 시작해서 그냥 발품도 포기했어 사람이 이렇게 무기력해지고 못된 사람이 되는게 쉬울 줄 몰랐는데 이건 뭐 어떡해야하지 내 모든게 다 싫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