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 110kg > 62kg됐어
원래 175에 55kg대로살다가 코로나때 백수+은둔 콤보로 엄청쪄서 부모님이 걱정하셔서 집에서 도움받아가지고 다행히 보통몸매로 돌아오긴했는데 아직도 통통해서 과거몸무게 되려고 발악을 하고있거든..
빼는건 3년정도 걸렸는데 20대 초반몸무게를 20대 후반일때 만드는건 무리가있나봐;; 50kg진입을 못하고있어서 더 극단적인 다이어트방식을 택하고 먹는걸 더 줄여버렸더니 집에서 살뺐다고 칭찬하던 부모님이 일정량이상 먹으면 울고 하루종일 히스테리부리고 자살하고싶다고 지랄발광을하니까 나 스스로도 이상하다는걸 감지함
빼는기간동안 맨밥을 거의 안먹다싶이 했거든 1일 1식만하고 진짜 운동을 하루도안빠지고 매일했는데 1일1식이 문제였나봐
너넨절대 1일1식하지마 과거로 절대못돌아가.. 쌀밥이 무서워졌어 밥을 못먹어 맨밥에 공포를느껴 나도 이상하다는걸 아는데 밥을 못먹게됐어 떡볶이는 2개정돈 먹거든? 근데 한두개이상 먹으면 먹고 뱉어버려 진짜 좆됐다는걸 나도 알아..... 근데안고쳐져
근데솔직히 100kg넘었을때 받은 시선,말 이런게 너무 상처임... 살찌면 타인이 말로 나를 죽이는데 어케 ㅋ... 찌는게 너무 무서움 요요온다는데 나진짜 옛날로 돌아가기가 싫어서 못먹겠어 무서워 다들알잖아 돼지여자가 겪는 서러움 이게 너무 아파서 못먹겠어 아직도 헬스장 맨날가고 천계50분씩타고 주말엔 2만보씩 걸어다니고 더더안먹으려하고 에휴 시발 뭘위해서 이렇게 사는지 나도모르겠다
왜 뚱뚱할때 그렇게 욕하는걸까 110kg일때 나도 똑같은 사람인데 왜 안들어야할 말을 들어야했을까 뭐가 이렇게 날 만든걸까 고칠순있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