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은 일단 학원에서 만난 사람이고
몇번 대화 나누다가 어쩌다보니 학원수업 끝나고도 같이 공부하고있는 상황이야. 이거를 스터디라고 하나..?어쨌든ㅠ
근데 서로 연락을 막 자주 하지는 않아서...
나는 급한용건있거나 진짜 가까운 사이아니면 잘 안하는 편이고 그 사람도 내일 학원 오냐, 지금 어디쯤이냐 뭐 이런 필요한거 아니면 딱히 안 한단마랴...? (말고는 지금 뭐가 재밌더라 하고 온적은 있는데 내가 관심없는 장르라서 아 그래요~~ 하고 끝낸적은 있음....)
그래서 저사람도 사심은 없나보다 하고 나도 편하게 대했는데
최근에 학원에서 저분이 날이 너무 덥고 바다 보고싶다면서 같이갈 친구가 없다고 나한테 혹시 같이 바닷가 드라이브 갈 생각 있냐고 하는거야..
이거는 걍 한번 찌르기야? 아니면 맘있는거임..
생각해보면 이전에 만난 사람들은 사귀기 전에 거의 매일 연락이 왔어서 이경우는 약간 헷갈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