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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살빼고 성형하는 거 점점 허무해져

글쓴이
작성 25.06.17 08:40:13 조회 388

나 개뚱뚱했어서 지금몇십키로 뺏는데도 좀 더 빼야 내 목표 몸무게거든 목표 몸무게 달성하면 얼굴이 살에 파묻혔던게 보이니까 이제 그때 얼굴 어떤지 생각도해보고 꾸며보고 발품 팔고 성형할 생각인데 살을 더 빼야한단 것도 막막하고 정체기 오면 걍 사람이 무너지는 기분?..손품 팔고만 있는데 검색하고 후기보고 원장 보고 이러다가 갑자기 허무해지는 생각이 든다 내가 이거 왜 해야하지 싶고 내가 예뻐지는게 애초에 가능할 지도 모르겠고 예뻐진다 해도 내 삶이 그리 달라지나? 대우는 달라질 것 같은데 그렇다고 내 인생 꽃길되는 것도 아닐것같고 외모가 떨어져서 다이어트와 성형에 내 시간 다 쓰는 것도 사실 너무 서럽고 그냥 살이 쪘던 거 부터가 문제였나 싶고 다 놓고싶어 걍 외모관리든 뭐든 점점 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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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건
놓고 다른거 해 그다지 중요하지 않아 나도 조금씩 내려놓는 중
1
25-06-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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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예사 말 왤케 안심되는 것 같지 고마워..
25-06-1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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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인형이 아니니까 너무 그렇게 강박 가질 필요 없어
완벽해 보이는 사람도 조금만 손 놓으면 돌아가는데
1
25-06-1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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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그렇겠지? 그렇달 거 아는데 점점 더 해야한다는 생각이 쉽게 없어지지는 않네 조금씩 내려놓으려고 해봐야겠다..
25-06-1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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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십키로뺀거 자체가 진짜 대단해!!! 그거 아무나 못하는거야!! 지금 이미 충분히 예쁠텐데 목표의식 때문에 자신을 푸쉬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어.. 자신감을 가졌음 좋겠어..
25-06-1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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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예사 고마워..살뺀거 자체로 칭찬받는게 너무 오랜만?..처음?? 이라가지고 넘 뭉클허네..ㅠㅠㅋ큐ㅠ 자신감 가지려구 노력해볼게..!!!
1
25-06-1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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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보단 자기자신을 돌보는 게 젤 중요하지 좀 내려놔
25-06-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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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맞는 말인 것 같아 내 자신을 돌봐야하는데..아는데 자꾸 내 자신 자체의 순위가 밀리는 것 같아ㅠㅠ 좀 내려놓으려고 해볼게..
25-06-1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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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현타 많이 옴 내가 부작용 감수하고 수술해도 나보다 예쁜 자연미인들 많고 성형에 들어가는 돈으로 다른 걸 하면 할 수 있는 게 많을텐데 싶어서..
25-06-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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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그니까 이미 예쁜 애들 세상천지고 내가 그만큼 되려면 돈 더 들어야하고 한두번으로는 예쁘다는 축에 들 수 있는 지도 모르겠어 내가 예뻐지고 싶다는 욕망으로 무서운 부작용 감수하면서 큰 돈 내야한다는 게 너무 현타 와…그냥 외모에 목매는 내가 너무 싫어ㅠㅠ..
25-06-1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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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성형 잘못했다가 망하면 자기혐오 더 심해질 것 같고..ㅜㅜ 최근 1년간 최대 관심사가 외모, 성형이었는데 현타가 심해지니까 내 지난 1년이 너무 허무해보여. 난 한동안은 성형 생각 미뤄두고 살려고. 우리 조금씩 놓아보자
25-06-1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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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ㅠㅠㅠ주변에서도 성형 별거아니다 하는데 결국 내 얼굴이고 내 책임인데..자꾸 신경쓰는게 당연해서 계속 후기 보고 검색하고……내 인생에서 해봐야할것도 해야할 것도 많은데 외모에 집착하느라 다 놓치고 허송세월 보내는게 진짜 너무 짜증나..예사 말대루 우리 진짜 조금씩 놓아보자…예사가 해준 공감 덕에 너무 안심되구 그러네…ㅠㅠㅠ 고마워!!!!
1
25-06-1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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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꾸준히 해왔고 몇 십 킬로그램씩 감량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예사는 멋있고 훌륭해 나도 살빼야지, 라고 생각만 하면서 피티 등록하는 건 주저주저해 디스크가 있어서 혼자서는 운동 못하고 봐주는 분이 필요하거든
열심히 성형외과 상담을 다녀왔는데 나도 예뻐질 수 있겠다, 라는 생각보다는 이렇게 했는데도 내가 생각했던만큼
예뻐지지 않는다면, 결과물이 최선인데 이걸 받아들이지 못하고 오히려 낙담하면 어쩌지등등 여러가지 생각도 들고 운동하는 비용도 아까워서 못하는데 이보다 더 비싼 재수술을
하면서 큰 돈을 소비한다는 것도 아깝고..
한편으로는 왜 외모에 대한 고민과 콤플렉스를 아직도 안고
있는지 스스로 답답한데 말이야
이런 나에 비하면 예사는 건강한 몸과 삶을 위해서 꾸준히
노력하는 삶을 살고 있잖아 대단해 스스로를 칭찬해주고
격려도 많이 해 줘
25-06-1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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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엉 이렇게 긴 글을..다이어트한 거 자체에 칭찬받는 거 나 너무너무 오랜만이라 넘..뭉클해..ㅠ 나도 내가 아직도 외모에 목매고 외모가 1순위인게 너무너무 싫은 것 같아 그러면서도 내려놓을 수가 없네..나도 운동 하는 거 진짜 고민 많이 하고 그랬어 사실 난 너무 무서워서 식단 먼저 해서 좀 빼고나서..혼자 하긴 무서워서 부모님도 가서 이제 난 운동 받고 부모님 런닝머신하고 약간 이런식이었어..성형은..그러게 뭔가 내가 되고싶고 바라는 이상적 나의 모습에 다가가고 싶은데 이게 성형으로도 한계가 있을까 고민되네..근데 예사가 덤덤하게 나 위로해주는데 그게 더 맘 아프네 예사도 진짜 대단한사람이야 본인도 외모라는 콤플렉스 가지고 있는 거 맘 자체가 힘들잖아..예사가 부끄럽거나 고민되는거 나도 겪었던 거라 더 맘이 아파..느려도 되니까 천천히 마음 먹고 하면 되더라..나도 아직 진행중이지만 결국 오래걸려도 이루면 이룬거더라 또 예사 디스크 있으면 진짜 힘들건데..건강 잘 챙기구..!! 예사 응원할게 별거 아닌 나에게 긴 글로 위로해줘서 너무 고마워ㅠㅠ
1
25-06-1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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