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외모 비하하는 사람들

글쓴이

작성 25.04.20 11:17:16 조회 436

집을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옮기고 나서는 안 듣지만....
지방에 있을 때는 외모 비하 좀 들었음.
다 그러는 건 아니고, 같은 대학교 사람들이.
요즘에는 시술도 좀 받고, 머리 2주에 한 번씩 디자인컷으로 자르고, 폼클렌징 스킨 로션 매일 하고, 눈썹정리도 하고, 쌍수도 하고 그러니까 외모 비하가 많이 줄었어.
하지만, 외모 관련 트라우마는 남아 있어.
그럼에도 계~속 외모비하하는 사람들은 왜 그런거야?
ㅅㅅ 횟수 묻고....
정말 듣기 싫거든.
경상도 놈들 중에 일부 보면 여미새 기질 있고 생각이 외모만능주의로 꽉 차 있는 거 같음.
걔들은 그냥 머릿속이 ㅅㅅ랑 이성으로 가득 차 있음.
그냥 다른 걸 보려고 하질 않음.
4년제 대학교 애들이 무슨 전문대보다 못한 사람들 같음.
나는 남자임. 30대 초반.
나의 과거 찌질한 이미지를 계속 연상해서 그래?
병원 가니까 외모로 고민할 정도 아니라고 그러던데....
손절은 했는데, 앙금은 쉽게 지워지지 않네.
자신감도 안 생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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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건

1번 댓쓴이

그건 진짜 멍청하고 미개해서 그런 거임 농담이 아니고 의학적으로 보면 뇌의 전두엽이 좀 비활성화되면서 세상의 규범 규칙 예의와 관련된 기본적인 합리적인 판단이 불가능하단 말야? 한국 오지랖 문화+멍청함의 하이브리드라고 생각하면 됨

25-04-2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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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자

ㅋㅋㅋㅋ 미개하다는 표현 적절하다. 합리적이지 않고 항상 자기 기분과 쾌락만 추구하는 아주 나쁘고 이기적인 사람들이었던 거 같음. 오지랖 문화 + 멍청함 + 미개함 다 섞였네

25-04-2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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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댓쓴이

맞아 진짜 ㅋㅋㅋㅋ더군다나 요즘같이 sns랑 쇼츠 릴스로 전두엽이 더 제 역할을 못하거든 사회가 구조적으로 점점 천박해지는 경향도 있음
나도 그런 인간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살아서 쓰니한테 진짜 공감많이 되거든 그래서 댓글 달았어 근데 내가 보니까 그런 인간들은 딱 말하는 꼬라지에 상응하는 팔자대로 살더라 우리한텐 우리같은 착한 사람들이 다가와줄 거야 걱정하지 마!

25-04-2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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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자

고맙다... 나만 이런 일 겪는 게 아니었구나. 착하게 바르게 사는 게 훨씬 좋긴 좋더라. 시간은 좀 걸릴지라도. 남들이랑 비교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꼭 저런말 하더라. 어차피 집에 혼자 있으면 아무 소용없는데 ㅋㅋ

25-04-2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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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댓쓴이

신경 안쓰면 될 일인데 굳이굳이 표현해서 상대한테 상처주는거 진짜 이해 안됨..

25-04-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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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댓쓴이

예사야 힘내 너 충분히 사랑 받을 자격 있는 사람이야~!~!~!

25-04-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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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댓쓴이

그게 경상도만 그런건 아닌거같음
스트레스 너무 받지마

25-04-2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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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자

경상도가 좀 더 그런 경향이 심한듯... 성질 진짜 말도 못함.여기서는 그렇게 말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음. 누구 닮았다, 어떤 스타일이다 이 정도는 얘기해도 그거에 대해서 깊이 파고드는 사람은 없었음

25-04-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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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댓쓴이

관리한게 티가 나잖아 ㅋㅋ 지 외모는 노력도 안해서 시궁창인데 상대는 점점 빛이난다? 자기보다 나아지는 게 싫은거.
나보다 못났다고 생각하던 내 자존감지킴이를 잃기 싫어서 이악물고 가스라이팅하랴는거 같네

25-04-2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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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댓쓴이

ㅇㅈ 누가 못생긴거 모르냐.. 어렸을때 못생겼다고 놀림받아서 지금까지 트라우마로 외모칭찬 들어도 반감생겨

25-04-2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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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잘생기고 예쁘기가 쉽지가 않잖아. 아기 때 아니면. 진짜 누가봐도 괜찮은 애들은 연예인, 모델, 방송 직업 하는 거고... 안 그래? ㅋㅋㅋ 그리고 막말로다가 외모 좋은 사람들치고 요즘 성형, 시술 안하는 사람 어딨겠어? 외모 괜찮아도 성형해서 더 좋아질려고 기를 쓰는 데

25-04-2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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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댓쓴이

ㄱㄴㄲ 내말이! 지금 생각해보면 예쁘고 잘생겼던 애들은 별로 없고 놀렸던 애들이 오히려 못생기고 뚱뚱했았는데 에휴

25-04-2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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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자

나는 유튜버 오마르 님 말이 맞다고 생각함. 성형해서 더 잘생기고 예뻐지면 ㅈㄴ 멋있고 박수받아야 되는 거 아니냐고 얘기하는데, 나는 여기에 필히 공감!! 성형 싫어하는 사람들 있지. 그 사람들은 계속 그냥 그렇게 생각하면서 살면 되는거라고 생각. 성형이 꼭 못생겨서 또는 외모 때문에 괴로워서 한다는 생각도 정말 구시대적인 발언 같음. 그냥 컴플렉스 해소 차원에서 하는 경우도 많은데

25-04-2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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