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가 못나서 얼굴도 갈아 엎고 몸매가 맘에 안 들어서 가슴수술이며 지흡이며 다 했는데도 자꾸만 열등감이 들어서 맘이 허하다
나는 이렇게 돈은 돈대로 시간은 시간대로 쓰고 흉터나 부작용 걱정에 맘고생하면서 겨우 얻은 걸 누군가는 선천적으로 타고났다는 사실이 너무 괴롭고 힘들어서 우울해... 아무리 노력해도 난 가짜라는 생각이 사람 미치게 만들어
스스로가 인조인간 같고 괴물 같아서 계속 자괴감 들고 예쁘고 몸매 좋은 연예인들이나 인플루언서, 하물며 길가던 일반인들만 봐도 내가 너무 못난 하자품 같아서 sns에 연예인 포함해서 잘난 사람들 계정까지 내 눈에 안 보이게 다 차단하고 그러는데 스스로가 너무 추하고 역겨워서 환멸난다ㅠㅠ 난 왜 살아 있는 걸까
죽을 때까지 이러고 비참하게 살까 봐 미래가 너무 무섭고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