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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성형을 했는데도 열등감이 지워지질 않는다

글쓴이
작성 25.03.22 17:01:29 조회 431

외모가 못나서 얼굴도 갈아 엎고 몸매가 맘에 안 들어서 가슴수술이며 지흡이며 다 했는데도 자꾸만 열등감이 들어서 맘이 허하다
나는 이렇게 돈은 돈대로 시간은 시간대로 쓰고 흉터나 부작용 걱정에 맘고생하면서 겨우 얻은 걸 누군가는 선천적으로 타고났다는 사실이 너무 괴롭고 힘들어서 우울해... 아무리 노력해도 난 가짜라는 생각이 사람 미치게 만들어
스스로가 인조인간 같고 괴물 같아서 계속 자괴감 들고 예쁘고 몸매 좋은 연예인들이나 인플루언서, 하물며 길가던 일반인들만 봐도 내가 너무 못난 하자품 같아서 sns에 연예인 포함해서 잘난 사람들 계정까지 내 눈에 안 보이게 다 차단하고 그러는데 스스로가 너무 추하고 역겨워서 환멸난다ㅠㅠ 난 왜 살아 있는 걸까
죽을 때까지 이러고 비참하게 살까 봐 미래가 너무 무섭고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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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건
나도 그런 생각 많이 들어서 그냥 인스타 삭제해 비교만 계속 하게 되거든 아니면 기분전환하러 홍대에 가 자존감 올려주는 데는 홍대가 최고야 못생긴사람 이쁜사람 적절히 섞여있거든
25-03-2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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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산책이라도 밖에 나가서 기분전환하는 거 되게 좋은 방법 같아
속에서 곪게 두면 자꾸 안 좋은 생각만 들고 그러더라
25-03-23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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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그래 난 살배고 이쁘다는 말 많이 듣는데 물론 진짜 그렇게? 이쁘진 않음..ㅋㅋ 그런데도 내가 가짜인간같고 불과 2년전만해도 뚱뚱했는데.... 이런생각 들어서 진짜 내가 너무 가짜같고 너무 힘들어... 그땐 나 쳐다도 안 보던 사람들이...
25-03-2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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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20키로쯤 빼 본 적 있어서 그 시선 잘 알지..
뿌듯하면서도 또 한편으론 다 같은 난데 왜 취급이 달라진 걸까 씁쓸해지다가 결국 강박 생겨서 폭식증/거식증으로 고생 좀 했었거든 ㅠㅋㅋ
25-03-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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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원을 가보는게 낫지않을까 이거 나쁜뜻이아니라 마음의 병이 있는거ㅏㅌ아 ㅠㅠ
1
25-03-2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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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다니고 있긴 해 조언 고마워
25-03-2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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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지 마세
그렇게 생각해봤자
달라지는건 없다
너만 불행해질 뿐
25-03-24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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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받아보고, 나를 좀 아낄 수 있는 책도 읽고 맛난거 먹으며 행복감도 느끼고 좋은 공기 마시면서 살아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껴보자. 외모라는 가치를 좀 잊고 시간을 보내도 좋을 듯 하고 여력이 된다면 여행을 떠나보는 것 추천! (동남아 이런 곳 말고. 난 그런 의미에서 티벳 여행 언젠가 가보는게 버킷리스트임)
25-03-25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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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옆에 아무도 없는거 같은데 걱정되니까 쪽지해 내가 해줄 수 있는건 도와주고싶어
25-04-0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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