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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외모정병 레전드라서 학교 가기 싫어

글쓴이
작성 25.03.05 20:15:34 조회 638

새내기 아닌 대학생이나 직장인이 답해주면 좋겠어 ..

내가 원래 쌍꺼풀이 있었는데
자주 풀려서 쌍수 했거든
근데 원래 라인보다 낮게 잡아서
너무 못 생겨진거야

그래서 걍 집에만 있다가
재수술 시기 됐을 때 다시 수술 받았거든
근데 똑같이 얇아지고 못 생겨졌어
하 그래서 학교 다니기 싫거든..?

난 대학생인데
솔직히 최소학점만 들으면
일주일에 두번만 가고 온라인 강의 들을건데
두 번 정도만 모자 쓰고 다녀도 되잖아..

뭐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지금 라인위로 쌍액해도
큰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아서 ..

난 지금 당장 졸업이고 나발이고
나중에 내가 학점 땜에 고생을 하든 말든
이 얼굴로 어디 나가기가 싫어
어떡하지 ..?

나 새내기도 아니고 저학년도 아님.. ㅠ
그냥 최소학점 듣고 계절학기로 어떻게든 채울래..
이 얼굴로 살기 싫다

내가 미친걸까?
얼굴 때문에 미래를 내다버리게?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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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건
매일 보는 본인 얼굴이고 못생겨졌다는 생각이 들면 당사자는 괴로울 수 있는데, 직장 생활 20여년 가까이 한 입장에서 말하자면 보통의 사람은 솔직히 아주 예쁘거나 잘생긴 얼굴이 아닌 이상 평범한 남의 얼굴에는 크게 관심 없어. 주변에 성형 잘못된 사람도 있었고 피부가 곰보인 사람도 있었고 예사처럼 성형한 얼굴을 본인이 마음에 안들어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그냥 그런 얼굴인가보다.. 정도지 뭐 그리 중요하지 않았음. 너무 크게 의식 할 필요 없는 것 같아. 자의식 과잉은 본인 정신 건강에도 해로워.
25-03-0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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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 이성 사귈 때 말고는 크게 문제되는 것은 없는 것 같아
25-03-0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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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남의 얼굴 신경 안써..
대학 졸업은해야지 글구 취업도 해야하니까
고작 이런 일로 학교 안가는건 너무 손해야 ㅠ
25-03-0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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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남들은 관심 없을꺼에요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즐겨요
25-03-0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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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내가 보는것만큼 남들은 내 얼굴에 미묘한차이 잘 모름... 알아도 별 생각 없어 나이들수록 더
25-03-0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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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졸업했고 자격지심 때문에 잘 못어울렸지만 지나고나니까 수업 열심히 들었던건 후회되지 않고 오히려 자랑스러운것같아
25-03-0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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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요건 다 맞추고 학점 조금 남은거면 그래도 되지 않아...? 몇학년인데?
25-03-09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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