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연락 귀찮아하는 스타일인데 남친 이상하다 그게 원래 본인 스타일이면 2년 동안 어떻게 했대 게다가 가끔 답장하면서 단답...? 마음은 떴는데 헤어지기엔 본문 같은 이유로 아쉽거나 다른 사람이 생겼거나(아직 사귀진 않아도 마음에 드는) 둘 중 하나인듯... 나라면 정리할래

그러게.. 마음이 너무 힘들다 ㅠ.. 내가 남자친구 폰을 볼수도 없고.. 마음이 떴으면 왜 만나서는 잘해주는지도 의문이고.. 정리 해야할 것 같은데 쉽지가 않네..ㅎ 답장 달아줘서 고마워!!!

22222 어차피 답은 나와잇는듯...ㅠ

꼴랑 2년만나고 권태기와서 연락도 하기 싫은 수준의 남자라면 그냥 남자가 원하는대로 버려주는게 맞는거같기도 자존감 내려가면서 만날 이유 없으니까 예사는

남자들은 마음없어도 섹만 할 수 있으면 참고 사귀는 게 가능하다며... 예전에 어떤 연애 유튜버가 얘기했던건데 이 말 듣고 정신차려서 흐지부지하던 관계 끊어냈어. 끊어내고도 반년은 엄청 힘들었는데 시간 지나니까 진짜 생각도 안 나더라고

아무리 본인이 원래 그런 사람이라고 해도 사랑하는 사람이면 상대가 행복할 수 있게 어느 정도 맞춰주고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해
위에서 말한 것처럼 연애초중반에는 분명 잘해줬을 거고... 원래 그런 스타일인 건 존중은 하지만 그런 사람은 사실 그런 사람들끼리 만나야 잘 맞는 거 같아. 정답은 없는 문제지만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야 연애가 스트레스 받지 않고 편하더라고

얼굴 안 보고 연락하는게 어색한 사람이 꽤 많더라고 근데 2년이나 만났는데 안 바뀌는건 애초에 안 맞았던 걸 수도 있고…속상하겠다ㅜㅜ

속상하겟다....ㅠㅠㅠㅠ 잘 얘기해봐 ....ㅠㅠㅠㅠㅠㅠㅠ

실제로 저런 스타일이라면 성향차이라고 볼 수 있는데 성격은 맞춰갈 수 있어도 성향은 맞추기 어려울 것 같아
미래를 생각해도 한사람은 연락을 좋아하는데 상대방은 연락을 싫어하면 서로 맞춘다고 예사는 원하는 만큼 연락을 못할거고 상대방는 예사 연락을 받아준다고 생각할텐데 항상 둘 다 불만과 갈증이 생길 것 같아
예사 일이니 알아서 잘 하겠지만 남자친구라고 해도 결국 남이고 남과의 성향차이로 자존감까지 상하지는 말자~~~~

걍 마음이 떨어진거지..
만나면 스킨쉽할 수 있자나 관계도 할 수 있꼬 그러니 그순간에는 잘해주는거지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