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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걍 어릴 때 돈 없는게 다행이었을지도

글쓴이
작성 25.02.10 17:16:15 조회 1,541

나 학생 땐 태연 아이유 같이 얼굴 매끈하고 여리여리하고 눈 큰 상이 유행이었거든



그래서 어른 되면 광대 깎는 수술 진짜 너무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눈도 사방으로 다 터서 커지고 싶었고
코는 엄빠가 잘 만들어주셨지만(?) 연예인 처럼 콧볼이 작았으면 좋겠어서 콧볼 축소도 검색해봤었는데...




윤곽 수술이 한 5년 전부터 유행하다가 최근 1~2년 사이에 처진다는 부작용이 많이 언급되고...(윤곽수술이 알려진지 얼마 안됐을 땐 쳐진다는 언급 자체가 거의 없었음)

눈도 잘못 텄다간 기능적 문제랑 인상이 크게 바뀌기도 하고 윤곽은 말모...코도 잘못 건드리면 조화 깨지고 얼굴의 중심이라 크게 티날 수도 있고 수술이 잘되어도 매사 예민한 내 눈에 안차서 여러번 건들일 수도 있는거고..




집이 어려운 편이여서 그 어떤 성형 수술도 접하지 못했던게 다행이라고 해야할지...어릴 때부터 생각해왔던 모든 수술 시술을 진행했다면 내가 어떻게 변해있었을지 짐작도 안된다.


성인 되고서 거울로 내 얼굴을 조목조목 뜯어보니까 난 어디 하나를 건드리면 애매해지기 쉬운 상이라고 결론 지었어...ㅋㅋㅋㅋㅋ

지금의 얼굴 균형이 최선이자 최고 같아

난 리모델링이 아니라 재건축을 해야 하나벼(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뜻)

볼살이 맘에 안들어서 인모드 슈링크도 고려해봤었는데 오랜만에 본 학생 때 친구가 나보고 얘 살빠졌다고 하는 거 듣고 젖살도 다 빠졌구나 싶더라.
확실히 남이 보는 내 얼굴이랑 내가 느끼는 내 얼굴은 좀 차이가 있는듯?


피부도 홈케어만 하고 손 안댈려고 돈도 없고ㅎㅠㅠ


요즘엔 스킨케어, 색조 구분없이 화장품 질도 상향평준화되고 헤어 스타일링도 다양하고(판고데기 봉고데기도 mm단위로 나오자나) 옷도 에이블리만 둘러봐도 다양한 분위기로 나를 꾸밀 수 있으니까 얼굴 하나에만 집착하지 않아도 된다고 봐.

요즘엔 예쁜 사람은 얼굴 뿐만 아니라 목소리, 자세, 표정, 눈빛과 스타일링에서 나온다고 느끼기도 하구
(이 부분은 미술 전시회 알바 하면서 많이 느낌...나이 들면서 내면적으로 성숙해지는게 정말 중요함)


자 이제 이 모든걸 깨달았으니 돈 많아질 때도 됐어...이번에 반드시 취뽀하고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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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건
그래 ㅜㅜ 나도 3년 5년 10년 나보다 앞서 살아본 사람들한테 얘기 들어보니까 그냥 외모보다는 자신감이 더 중요하더라 그냥 자기 자존감 채우려고 미래의 자신들한테 외모 땡겨쓰는 거라고...
나중엔 너무 자기 얼굴에 신경써서 더 못 나가게 된다고... 그 전에 하지 말아야겠더라 하 ..
25-02-2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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