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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혹시 짐 이 진짜 많거나 쓰레기집 살아서 공개 못 하는 예사 있니?

글쓴이
작성 25.01.03 01:52:40 조회 370

일단 내 이야기야 집이 짐으로 가득 차 있어 현관부터 발 디딜틈 하나없이 짐이있고 방하나는 짐이 쌓여있어서 문을 못 열어 내 방이 존재는하지만  내 물건만 있는게 아니라 엄마물건 짐 옷 다 같이 섞여있고 뭔가 정리가 안 되어있으니깐 물건이 더 어지러지는거 알어?
안쓰는 티브이 밑에 장이 현관부터 늘어져있고 거기 안에 엄마 짐이 쌓여져있어 버리려고 제안해봐야 버리지도 않고 싸움으로만 번지니깐 말 못해 사정아는 사람들 친인척 가족 다 버리길 바라지만 아마 평생 못 버릴거야 그거 쓰는거야 나중에 써야해 (솔직히 절대 안 써) 이미 써서 소진을 시키지도 않아 그냥 방치만하고 버리지 못 하는 물건들이지 정확히 말 하면 짐 진짜 진짜 짐이 많아 버려야되는것들을 아깝다고 못 버리고 쌓아둔  바람에 현실적으로 내가 나와서 사는게 빠를거같아서 보증금 모으고 있는데 문제는 집에 있을때 왜 영통이 안 되냐는 거 때문에 진짜 곤란하네 집이 가난하고 부자이고 떠나서 평범한 집이 아니라 한 마디로 쓰레기집이라 누구 부르지도 않고 못부르는거지
결혼 생각 없는 이유중 하나가 사실 인사드릴때 본가 공개가 너무너무 부담되고 싫어서 그래 집에 있는데 영통하자 해서 집이 정리가 안 되어서 사실 좀 그렇다고 했는데 왜 거절만하냐고 하는데 진짜 어디 이야기 할 곳 은 없고 답답하다 나같이 쓰레기집에 사는 예사 있음 서로 수다나 떨자 하 빨리 보증금 모아서 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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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건
전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나온적있는데,, 사회적 트라우마나,  심리적으로 불안해서 물건을 자꾸 모으거나 안버리고 사는 사람들 ㅠㅠ
그거 무료상담사잇을꺼야 ㅜㅜ 도움 요청해바
25-01-03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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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언니가 엄마한테 정신가 쪽 치료 제안했지만 본인이 심각한지 모르고 인정도 안해 맨날 다 쓰는거야 이 이야기 일 뿐 그거 소용없어 걍 돈 빨리 모아서 독립이 답이야
25-01-03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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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예사가 그러는게 아니고 어머님의 문제구나..
약간 다른 경우인데 나는 정리를 진짜 못하고, 게을러서 잘하지도 않다보니 군짐들이 엄청 쌓였었는데 이사하기 전에 아예 업체 불러서 버려달라했었어 ㅠ
 이게 혼자서는 도저히 엄두가 안나더라구
업체 부를때도 내 치부를 다 보이는거 같아서 엄청 망설이고 쪽팔렸었음..
25-01-03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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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서 보다보니 저장강박은 고치기가 진짜 진짜 힘들다더라... 상담 오래 다녀도 그렇대.. 얼른 독립할 수 있기를 응원할게 ㅠㅠ
25-01-03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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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꺼만 있음 스스로 버리지 내 물건 아니라 그러는거야
25-01-0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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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엄마도 좀 그랬는데 언젠가부터 물건을 싸그리 버리고 싶어하더라고 자연치유가 됐나봐 근데 대부분 경우에는 자연치유 불가능이고 정신과 상담같은게 필요하다 하더라고...
25-01-0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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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겠다
25-01-0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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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 강박증
나이 드신 분들은 다 조금씯은 잇는듯
난 그냥 유통기한 보고 지나면 싹다 버려버림
안쓸거같은건 걍 다 버리고 통보해
안버리면 화존나냄
빨리빨리 써버리면 모를까 잘쓰지더 않는거 묵햐놧다가 유통기한 지나면 내몸만 상하지
옛날처럼 이거 아낀다고 돈 모으는거 아니다
오히려 늦지않게 쓸건 써버리고 정리하는게 현명한 소비다 이건 그냥 썩히는거다 하면서 개뭐라해
25-01-04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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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내가 빨리 나가 사는게 맞을거같아
25-01-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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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얘기가 아니네… 나도 결혼 전에 비슷한 고민 했었어. 우리 집 지저분하고 가난해서 부끄러웠거든. 그런데 남친이 예사를 사랑하면 그런 부분도 받아들여 줄거야. 예사 어머니가 지저분한 거지 예사가 더러운 게 아니니까.
  우리집 자매들 다 시집 잘 갔어. 힘든 건 아는데 내 탓이 아닌 걸로 부끄러워 하지 말고 움츠러들지 마. 상대도 느껴서 얕잡아봐.
25-01-04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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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병임 ㅠㅠ 본인이 고칠 마음이 없으면ㄱ ㅑㅇ 예사는 독립하는게 나아..
25-01-0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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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보증금 모아서 독립하려고
25-01-0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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