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집에 첫째가 하늘나라로 갔어요..
출근하자마자 연락받고는 하루종일 일이 손에 잡히지가 않네요..
X랄한다, X깝떤다 라고 욕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16년동안 같이 자고, 같이 산책하고 했었던
가족이어서 너무나도 슬프네요ㅠ 가기전 경련을 일으키다 하늘나라로 갔다고 하는데 사진을 보니 괴로웠는지ㅠㅠ
눈도 못감고 떠나갔네요ㅠㅠ
내동생 초롱이... 좋은곳으로 가서 거기서는 아프지말고 행복하게 지내야해!ㅠ
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해ㅠㅠ
ㅠㅠㅠ 글만봐도 가슴아픔이 느껴져요... ㅠ 좋은 곳으로 갔을 거예요.
16년이면 정말 가족이나 다름없죠. 적은 기간도 아니고 적은 기간이어도 정이 많이 드는데
시간도 오래됐으니 당연히 마음이 아프죠.
비록 하늘나라 가기 전에는 고통이 있었지만 막상 가는 그 길은 따뜻할테니 걱정하지마시고 편안하게 보내주세요..
그리구 힘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