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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장기연애 이별

글쓴이
작성 24.12.09 01:17:09 조회 272

연애 6년했는데 헤어졌어...이렇게 장기연애한적은 처음이라서 헤어지면 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사진도 너무 많고, 군대에 있을때 보내준 편지들, 나한테 선물해준것들, 남친 부모님 조부모님들이 날 챙겨주신것들...다 어떡하지? 내가 남친이랑 헤어지는이유를 설명하자면 너무너무 길고 긴 얘기라...그냥 나처럼 장기연애하다가 헤어진사람있으면 조언 좀 해줄수잇을까..모든 일상에 남친이 있었는데 없어진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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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건
시간이 결국 해결해주더라 오히려 평소보다 더 바쁘게 움직이고 하다보면 생각 안날거야
24-12-0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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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나서 바쁘게 움직여지지가ㅜ않아..그래두 조언 고마워
24-12-10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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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댓처럼 진짜 시간이 해결해줄거라고 위로 밖에 못해주겠다 ㅠㅠ 힘내 예사
24-12-0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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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해줘서 고마워 아직 지인들이나 부모님한테도 얘기를 못해서 답답했는데 조금이나마 속이 후련하네
24-12-10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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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시간이 약이야.. 나도 8년 사겼던 남자랑 헤어지고나서 좀 힘들었는데 지금은 희미해졌어..
24-12-0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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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이라니...나도 얼른 시간이 지나서 덜 힘들어졌으면 좋겠다
24-12-10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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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 잊을려하고 괜찮아질려고 아무렇지 않으려 할수록 더 힘들어질거같은데
24-12-0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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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솔직히 억지로 되는것도 아니고..근데 자꾸 생각이 나니까 또 힘들다
24-12-10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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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시간이 답이야 나도 6년 사귄 남친이랑 헤어지고, 내가 애정결핍인가 싶을정도로 너무 외로웠는데 시간 지날수록 잘 헤어졌다는 생각만 들고 그래.. 집중할 수 있을만한 취미나 자기 계발을 찾아보는것도 좋고 사람들 많이 만나는 것도 좋은듯.
24-12-0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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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시간이 지나면 그렇게 될까? 예전에 사겼던 사람들이랑은 차원이 다르게 너무 좋아했어서 더 힘든거같아..조언해줘서 고마워
24-12-10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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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시간이 필요하다...그냥 혼자서 이거저거 하는 시간 늘려봐야지 뭐...
24-12-0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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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고 쉬는중이라 거의 집에만 박혀있는데 예사말처럼 이것저것 뭐라도 해야지..고마워
24-12-10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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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애정결핍이 너무너무 심했어서 누구랑 만나도 몇달 안돼서 바로 다른사람 만나고 그 헤어짐의 아픔을 견디기가 싫었는지 그렇게 연애하다가 재작년 여름에 헤어지고 1년 넘게 연애 안했거든

헤어졌을때 생각나네.. 연락을 할 수도,오지도 않을 그 아무것도 하지못하는 관계에서 내가 할 수있는게 없어서 너무 많이 힌들었던거같아.. 내마음을 털어놓고싶지도 않아서 주위사람한테 털어놓지도 못하고 매일밤 수십개의 타로영상을 보면서 그사람마음을 짐작하고 했었어 ㅠㅠ 뿐만이 아니라 네이트판인가 거기보면 카테고리에 헤어진 다음날 이라는 카테고리가 있는데 거기가서 나랑 똑같은 처지인 사람들 보면서 하루하루 견뎌냈던거같아

거의 책한권 되는 일기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써보고 그 하루하루마다 내 기분이 어떤지 체크했고, 너무 할말이 많은 서글픈 날에는 동영상 키고 혼자서 계속 떠들면서 되게 실감나게 내 모습을 촬영해보기도 했던거같아

며칠이 지나서 그 일기와 영상들을 보면,
오늘은 저 날보다 슬픈거 같지 않네 라는 생각도 들고 그렇게 버티다가 정말 우연히 좋은사람 만나게돼서 연애중이야

사실 그 때 헤어졌을때 생각하면 그전에 헤어짐이 두려워서 마주치지 않았던 그 전 사람들과도 한번에 싸잡아서 이별하는 기분이라 아픔이 배로 심했는데.. 결국 그 시간은 지나오고 나는 또 다른 사람을 사랑할수 있는 사람이 되어있네

너무 길게 쓴거같아서 보기 귀찮을까봐 걱정도 되지만 정말 꼭 해주고싶은 이야기들이야 참고해서 이겨내볼려고 했으면 좋겠어! 하루하루 본인의 감정을 체크하는거 절대 잊지마!

그 윤세아님이었나 그 연예인인분도 헤어짐이 너무 강하게 힘들었어서 속이 아프다 못해 등까지 아파서 굽은채로 다니셨다고 하더라.. 이별은 안아픈게 이상하다 진짜루
누군가에게 내 비싼 사랑을 주고 또 사랑할줄 아는 사람이 아프기도 한거같아. 꼭 힘내고 앞으로 너를 더 발전시켰음 좋겠다
24-12-10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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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너무 고마워..진짜 위로가 많이 됐어!
일기쓰는거 요즘 잘 안썼는데 다시 써봐야겠다. 정말정말 고마워..
24-12-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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