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임.
20대~30대초만 해도 그냥 거울속의 나를 볼때 별 대수롭지도 않게 그냥 "어제 그대로네" 이런 느낌만 들었던거 같은데
내일모레 불혹을 앞둔 (88년생) 나이가되니 어느날부터
거울속 나를 볼때마다 순간순간 미래의 완전한
"아저씨"가 된 내모습이 스쳐 보이더라고.
언제까지나 어릴거 같던 친구놈들도 배 나온놈들 반
머리 날아갈 징조 보이는애들 반..ㅋㅋ
남자들은 나이먹으면 유독 배가 잘 나오더라ㄷㄷ
관리 아무리해도 결국 노화는 어쩔수가 없나벼..
나뿐만 아니라 어릴때부터 친구인 녀석들도 예전 모습과
지금 모습들 비교해보면 분명 나이가 들은건 맞는데
어디가 변화되서 그런건지 쉽게 캐치를 못하겠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