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같이 다니면 자매 맞냐는 소리 항상 듣고
자매라는 소리 안하면 아무도 모를 정도로 다르게 생겼어요
근데 언니가 진짜 예쁘게 생겼거든요
엄빠 우월한 유전자는 전부 언니한테 쏠린거 같아요
나는 복코에 각진 얼굴에 걍 못생겼는데
언니는 홍진영 닮았다는 소리도 듣고 가끔 아이린도 나오고
걍 진짜 예쁜 연예인 다 갖다붙는거 같아요
근데 거울 볼때마다 자기 너무 못생긴거 같다 그러고
거짓말 안하고 매일 자기 예쁘냐고 진짜 예쁘냐면서 저한테 물어봐요;
놀리는건지 한대 줘패고싶네요
근데 진짜 예뻐서 볼때마다 언니가 너무 부러워요
나는 왜 이렇게 태어났지...
아침부터 자괴감 터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