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살지도 완전 가난도 아닌 가정환경인데
대학등록금 부모님께 부담될 것 같아서
국장 꼬박꼬박 받고 공부 열심히 해서
학교장학금받아서 4년 내내 장학금 받고..
용돈 벌려고 알바도 하면서 살았는데
어학연수같은건 꿈도 못꾸네요..
영어를 좋아해서 공부를 꽤 오래했는데
어학연수는 너무 비싸서 교환학생 생각했는데
영어자격증 학원비에 자격증 시험비용도
만만치 않고 한국학교등록금+외국학교학비+생활비 생각하니
너무 부담되서 포기했는데 넘 속상하네요..
국장에서는 우리집이 5분위 이상으로 나오는데
사실 옷도 항상 인터넷에서 저렴한 옷만 사고..
항상 빠듯해요.. 대체 뭐가 기준인지..
5분위 이하는 국가에서 파란사다리였나 해서
어학연수 기회도 주더라고요..
어정쩡하니까 더 혜택도 아무것도 없고
아무런 기회도 못갖는 느낌.. 우리집형편으론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는데
입에 풀칠하고 살 수 있는 정도라고 아무런 혜택이 없네요..
걍 갠적인 넋두리이지만 취업준비나 하면서
방에 틀어박혀 아무것도 못하고 있으니 서럽네요..에효..
공감 안되는 고민이라면 죄송해요..
걍 우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