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스스로는 얼굴에 만족 못 함
그래서인지 외모 집착도 심하고, 나를 대하는 남들의 말이나 태도에 따라 자존감이 오락가락함
나는 내 얼굴에서 부족한 부분들만 눈에 들어와서
남들이 외모 칭찬해줄 때 다 예의상 해주는 말같이 느껴짐...
이성이든, 동성이든 친한 친구들한테서부터
"너는 입만 안 열면 인기 많다"라는 말 듣고
선생님, 어른들한테도 예쁘다 라는 얘기 많이 듣고
연애경험 별로 없다고 하면 ??????니가 왜??
당연히 연애도 많이 해봤을거라는 반응 나오면...
나름 자신감 갖고 살아도 되는걸까..? 난 내 얼굴이 마음에 안 들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