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애초에 이런 고민을 혼자 하게 하는 친구는 안 사귀어… 애초에 결이든 핏이든 가치관이든 뭔가~ 편안하게 맞는 친구가 오래가고 좋더라..
사실 내가 좀 예민한 편이거든? 근데 내 주변에 보면 오히려 내가 숨기는 거 없고 겉과 속이 같아서 좋다는 애들이 많아. 특히 소심하고 남 눈치 많이 보는 애들은 내가 피드백이 명확하고 빨라서 오히려 좋대. 똑같이 소심해도 쉽게 상처받는 애들은 내가 싫겠지만... 잘 맞는 애들끼리 친구하는 거지 뭐 쩝..
내가 인프제긴 한데 사람들이 엠비티아이 직접 찾아보지 않으면 조금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을 것 같당 ㅋㅋㅋ
근데 3은 인프제 약간 특징이고(그 불만은 직접 얘기하는게 꼭!!! 나을 것 같아!) 5는 조금 과해보여
나머진 나도 그런 것 같긴한데.. 한번 infj 특징 찾아보고, 얘기 나눠봐... 인프제 자기 힘들게 하고, 외로운 유형이긴 해.. ㅎ 나도 내 자신이 힘들거나 안쓰러울때 있긴 하거든
위에 글보니 번거롭고, 힘드니 손절하라는데
음..예사가 수용할 수 있을 정도면 다시 풀고 친해지는 것도 괜탆을 듯 해 ㅎㅎ
주변에 이런 사람 있어봐서 아는데ㅜㅜ 되게 예민하고 피해의식도 좀 있구ㅜㅜㅜ 자기한테 하는 말도 아닌데 피해의식으로 자기 저격하는거냐 그럴 때 진짜 피곤하고 힘들지... 너무 힘들게하면 서서히 멀어지는 것도 난 좋다고 봐. 근데 진짜 아끼고 손절이 고민되는 친구라면 한 번 터놓고 얘기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아! 사람 고쳐쓰기 어렵다고는 하지만, 많이 아끼고 좋아하는 친구면 나중에 뭔가 생각나고 후회가 될 거 같기도해서~
안녕 얘들아!! 나 이거 글쓰니임!!!!!!! 너희가 준 댓글 다 읽어보고 까먹었다가, 올만에 들어와서 확인해보니 댓글이 더 달렸네...!!
결과적으로는 내가 이 친구 완전히 카톡이랑 전화번호까지 전부 차단한지 3개월 정도 됐어...
10년지기 친구여서 차단할 때 나도 마음 너무 아팠는데, 지금 진짜 인간관계로부터 오는 스트레스 아예 없어지고
지금 너무 마음이 행복하고 편안해....지금은 일상생활 할 때 이 친구 생각 전혀 안난다.......
그리고 이친구 INFJ 인프제 맞음.... ㅎ
결과적으로는 이 친구가 선 넘는 행동들을 너무 많이 해서 이건 진짜 아니다 싶어서 차단했고.
차단하니까 SNS에서 저격글 올리더라..진짜 나는 카스하던 시대로 돌아간줄..ㅋㅋㅋ........
댓글 달아준 예사들아 넘 고마워~~~ 차단하니까 너무 행복하고 진짜 왜 더 일찍 차단을 안 했을까 싶다....
SUNGYE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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