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들이 주신 용돈 차곡차곡 모아서 내가 사고 싶은 거 사는 편인데 내가 돈을 벌수가 없으니까 아끼면서 살거든? 그리고 이제 받은 용돈 거의 다 써가는 상황
엄마랑 외식을 하러 나왔는데 내가 잘먹었어 엄마 이러면 너가 사는 거 아니었어? 그래서 내가 응? 그러니까 엄마가 너가 계산하는 줄~ ㅎㅎ 이러면서 엄마가 계산하심
그리고 집에서 좀 게으르게 노니까 엄마가 친구들이랑 나가서 놀으래 근데 난 집에 혼자 있는 거 좋아하거든 용돈도 이제 없어서 엄마한테 엄마 그러면 나 ㅇㅇ이랑 약속 있을 것 같은데 용돈 좀 보내줘 그러면 돈 없다~ 이러시고..
ㅠㅠ 이제 돈 관리에 대해서 알아가야 할 나이는 왔는데 갑자기 이렇게 선을 그어버리는 기분이야ㅠㅠ
홍진경 딸 라엘이도 외식하면 n분의 1로 한다잖아.. 우리 엄마도 그걸 바라시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