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쁜 얼굴도 아니고 성격이 괜찮은 것도 아니고 사귀기 전에도 남친한테 잘 대한 것도 아니고 지금도 진짜 못해주고 있어....
근데 남친은 도대체 날 왜 좋아해주나 싶고 불안해져서 계속 내가 왜 좋은지 물어보거든 그럼 내가 예뻐서 좋대
내가 스스로 잘 꾸미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얼굴도 그냥 진짜 평범하게 생겼어... 남친 주변에 연예인급으로 예쁜사람도 많고 자꾸 왜 굳이 나를? 이런생각밖에 안든다ㅠㅠ
남친보다 내가 외적으로 떨어진다고 예사가 마음속으로 생각하나본데 원래 향기 없는 꽃은 매력 없어 예사야ㅎ 너가 설령 외모가 좀 부족하더라도 넌 너만의 성격이든 다른 부분에서 남친이 널 사귈만한 매력이 충분히 있으니까 너의 모든게 예뻐 보이는거야 그니까 자신감 가져도 돼! 계속 그런 마인드 유지하다보면 남자친구도 지금같이 너 자존감 올려주려고 격려하는것도 너가 계속 믿지 않고 자격지심 가지면 언젠간 지칠거고 너에 대한 매력이 떨어지든 할 거 같아ㅠ주위에 보면 딱히 엄청 이쁜지 모르겠는데 남자들한테 인기 많은 친구들 보면 자존감 높아 보이고 성격이 밝아서 밝은 에너지를 주잖아ㅎㅎ 그런 애들이 볼수록 더 호감인거구!
나도 처음에는 남친이 예쁘다고 하는 말들 안 믿었거든? 왜냐면 친구였다가 사귀었던 애들도 있는데 걔네랑 취향 얘기하면 진짜 예쁜 사람 좋아하고, 나는 강아지 상인데 고양이 상만 만나고 뭐 그랬단 말야 근데 그런 거 필요 없고 사귀면 내가 걔 취향이 되더라 남자들이 유독 더 그런 것 같아 불안해하지 말고 걱정하지 말고 예쁨 받으면서 사랑 받으면서 잘 만나!!
난 주변에 연예인급으로 이쁜 사람들이 많은 데도 날 좋아해주면 완전 좋아할 것 같은데?내가 그래도 누군가한텐 먹히는 얼굴이구나 하고 기분 좋게 생각할 것 같아!사람 취향은 진짜 다양해 난 좋아하는 아이돌 있는데 그 팀 안에서 많은 사람들이 어떤 멤버가 젤 잘생겼다,여자들의 이상형이다 하는 멤이 있는데 난 잘생겼는지 모르겠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