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속이 자주 안좋으심.
나도 이걸 알고있음.
속이 안좋으니까 트림을 자주 하시는데 거기까지는 그럴수있어.
근데 문제는 그걸 밥먹고있는 자리든 뭘 먹고 있는 자리든 코앞에서 말하고 있든 상관없이 그냥 그 앞에서 그 냄새를 흩뿌려..
속 안좋은 사람들은 정말 음식물쓰레기 냄새 나거든....
미쳐버릴거같아.. 밥먹다가 갑자기 음식물쓰레기통 열어놓은거같은 냄새가 확 온다고 생각해봐.
처음에는 좋게 냄새는 옆으로 빼는게 맞지 않겠냐 하는데 오히려 아줌마들은 다 이런다느니.. 나중에는 진짜 바락바락 화내면서 엄마 속이 안좋은데 도대체 어쩌라는거냐고 하심.....ㅜㅜ
아니 트림 나올수있다 이거야
속이 안좋으신걸 타고난거 어떡하냐고ㅠㅠ
근데 그 냄새를 온전히 맡아야하는 우리를 생각해서라도 고개를 돌려서 냄새를 빼주라고 하는것도 안되나? 그냥 그 음식있는곳 그대로 냄새를 뿌려?
요즘은 내가 하도 뭐라하니까 좀 눈치 보면서 고개 가끔 돌려주시긴 하는데..
문제가 생겨버림 ㅠㅠ
누가 어디서 트림하는 소리만 들어도 진짜 구역질나고 미쳐버릴거같이 화남.....
나 원래 안그랬거든 ㅠㅠ
그냥 으 뭐야 하고 말았는데 화나 진짜로ㅠㅠ
토나올거같은 기분이 들면서 빡쳐...
나 어떡하냐..;
독립해서 뭐 할수있는게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