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거나Q＆A] 여자들한테 궁금한 게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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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뭔 ㅋㅋ

인류 반이 여성인데 고위직 대부분이 남성인게 뭐가 자랑이라고... 그게 명제이긴 하겠지..
니가 생각할때는 명제고 당연하다 생각하겠지만 니말투나 전후사정을 봤을때 정떨어진다 하는걸껄?

그리고 생각 안맞는다 생각하면 윗댓글 처럼 니 지지하는 사람 만나면되는거지
잘잘못의 문제가 아님

아이고 너 딱봐도 여자 비위 맞추는거엔 젬병인데 논리보다 갬성인 여자는 그냥 상대를 하지 마라 여자 상대할땐 별거 아닌건 대충 지나가는게 속편할거임 너처럼 니말이 맞다고 끝까지 따지지 말고

내 남친도 저리 얘기함. 남자가 힘쎄고 뭐하고....
결론은 그렇기 때문에 남자는 조금 더 힘 쓰는일을 도맡아하는게 맞는거다 해서 힘 조금이라도 더 쓰는건 다 자기가 해.
그리고 여자는 남자보다 섬세하다고 하면서 조금 더 감각있어야하는건 걍 나한테 맞김.

뭔가 맞는말도 서로의 티키타카가 있어야하는데 그게 안맞으면 걍 ㅃㅃ해. 좋은사람 찾는것도 시간 걸리니까 빨리 찾아나서던지 본인이 그 사람 안고가던지 ㅋㅋ

그냥 팩트 문제가 아니라 말투나 태도 같은 거에서 정떨어진다고 하는 거 같은딩.. 너 잘못은 아닌데 안 맞는 건 맞는듯

니가 쓴 본문 내용에 답이 나와있네;;

명제가 뭐였는지 궁금한뎅.. 너는 무조건 참이라고 생각하더라도 아닐 수도 있잖아. 예민한 부분을 굳이 건드린 걸수도 있고. 그런부분에서 정떨어진다고 한거 아닐까? 물론 여자가 근거없이 빽빽 우긴거면 잘못한거지만

2번댓쓴예사 댓글내용이 원래 명제 예시로 들었던거야

오.. 이건 말투와 맥락이 어땠느냐에 따라 과실이 결정되겠다..ㅎㅎ 통계적으로 맞는 말이긴 하지만 그 원인을 잘못 말했을 수도 있지

사실 여부보다는 여자의 기분이 상하지 않게 말했냐가 더 중요하다는거지?

그리고 이전에 들었던 예시도 본문에 썼지만 내가 저런 말을 했다는게 아니라

누구도 반박이 불가능한 참인 명제를 말했다는 뜻으로 저런 예시를 든건데
일부가 예시의 내용 그 자체에 매몰될까봐 예시를 바꾼 거야

예를 들면 이런거야
초딩을 데려와서 물어봐도 과실 100:0 이라고 대답할만한 교통 사고를 여자가 냈어
너가 잘못한거야
(여자들이 생각하는 정답은 먼저 "어디 다친 데 없었어?" 라고 말해주는거 나도 알아)
라고 했을때 맞는말인데 기분 나쁘잖아 불편하잖아
상대 차가 이랬고 저랬고 상황이 어땠고 어쩔 수 없었고 등등 변명하고 싶잖아
그래서 나보고 정떨어진다고 했을때

나는 그냥 쟤랑 안 맞는 건지
아니면 대부분의 여자들이 이렇게 생각하냐는거지

사실 여부는 중요하지! 기분 맞춰서 거짓을 말하라는 게 아니야. 근데 사실을 말하더라도 어떤식으로 전달하느냐에 따라 상대방의 기분이 나빠질 수 있지. 정말 여자가 네가 ’대부분의 고위직은 남성이다’ 라고 말한 사실에 화를 낸거야? 다른 불화의 씨앗이 될만한 대화소재가 더 있었을 것 같긴 해. 어떻게 저 말이 나왔는지도 중요하고… 사실인 명제를 아니라고 우긴 여자도 논리적이지 못하고 대처가 성숙하지 못한게 맞아. 근데 아마 정떨어진다는 말을 한 건 말을 전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이 커.ㅠㅠ 그리고 아무리 사실이라도 상대방이 불편해하거나 예민하게 받아들일 만한 주제라면 좀더 조심스럽게 말하는 편이 좋을듯.. 그런 주제는 여자 남자를 떠나서 감정적으로 대처하기 쉬운 것 같아

아무리 봐도

기분이 상하지 않게 말했냐가 더 중요하다는 말로 받아들이게 되는데

나도 처음부터
아니 내 말이 맞잖아. 왜 이걸 인정을 안해? 답답하네
이런식으로는 말 안하거든

그냥 이런 패턴이야
여자가 나한테 무슨 에피소드를 얘기 했어
그걸 듣고 아 근데 그건 너가 이런 부분에서 잘못한거 같아
라고 하면 거기서부터 삔또 상해서 짜증내는 여자

나의 죄가 있다면 무조건적인 공감(편들기)을 해주지 않았다는 것


아무튼 감정적으로 대처하기 쉬운 주제는 조심하는 편이 좋겠다
라는 말은 공감해

근데 나는 본인 감정이 앞서는 여자는 너무너무 피곤해
남자들은 솔직히 이런 경우 잘 없거든.
상대가 말 어지간히 개같이 하지 않는 이상 본인이 잘못한거 깔끔하게 인정하지.
있어도 무리에서 왕따 당함.

근데 난 왜 기분 나쁜지 모르겠어... ㅋㅋ 무슨 나한테 너는 공부를 못해. 그건 팩트야. 인정해 이런것도아니고 그냥 보편적이거나 옳은 명제를 말했는데 감정적으로 받아들이면 좀 그럴거같은데... 근데 난 쓴이처럼 굳이 그걸 우기진않을듯 걍 아 너는 그러케 생각했꾸나~ 그래 너 말이 맞을수도있겠다 하고 걍 져줌
맨윗댓말대로 비위 못 맞춰주는 스탈인거같은데 그럼 그냥 그런거 신경안쓰는 여자 만나면댐

나같으면 뭐든 그런 말로 정떨어진다고 하는 여자애면 오히려 내가 정떨어질 듯.. 논리적인 사실 가지고 그렇게 땡깡부리는거 능지 낮은 것의 반증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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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에게 있어서
참이냐 거짓이냐는 중요한게 아니야

듣는 순간 본인의 기분이 약간 좉같으면
그냥 너는 좉같은 놈이 되는거야

* 비밀글 입니다.

* 비밀글 입니다.

남자들보단 그런 성향이 강하지.. 아예 몰라서 그러는게 아니라 알면서 못한다니까  상대가 조금 더 열받을 수 있을 것 같아
그게 너무 안맞으면 t성향이 강한 여자 만나봥
근데 t f 떠나서 연애할땐 저런 성향이 많을거같긴해..

알면서 못한다는 말이 어떤 의미냐면
너가 인정할 때까지 고집 부리겠다는게 아니라
너무 애처럼 밑도 끝도 없이 징징거리는걸 못받아주겠다는 그런 느낌이야
사리판단 할 줄 아는 다 큰 성인이잖아

물론 진짜 별것도 아닌 일로 잉잉,, 나 슬포 서운해 화나또,, 뭐 이러면 얼마든지 귀여워해줄 수 있지

근데 여자들이 대부분 이런 성향이라면 좀 암울하네

무슨 말을 했는지가 관건인거같은데?!

맥락이나 어투에 따라 다를듯..? 그냥 스몰토크를 하고싶었는데 갑자기 진지한 주제 끌고온다거나 아니면 자신은 가벼운 대화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무거워진다거나 하면 부담스럽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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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댓글도 다 보고 추가 의견 있으면 남겨줘
그리고 그 명제라는건 좀 개인적인 일이라 익명이라도 쓰기가 좀 그래서 대체한거야

처음 본문에 썼다가 설탕으로 수정했는데 처음에 썼던건

일반적으로 남자는 여자보다 힘이 세다/연봉이 높다/고위직은 대부분 남자이다

이거였는데 명제 내용에 과몰입하는 친구들 때문에 바꿈

엠비티아이 차이일수도ㅠ t라면 그게맞긴하지 하고 넘길거고 f는 그래도 싫다는데 왜그래? 할거같아

이거 마즘

음 무조건 참인 명제를 말했는데 여자가 못받아들인다고? 이거는 좀 상황에 따라 다를듯.
너가 위 댓에 달은 이거

[여자가 나한테 무슨 에피소드를 얘기 했어
그걸 듣고 아 근데 그건 너가 이런 부분에서 잘못한거 같아
라고 하면 거기서부터 삔또 상해서 짜증내는 여자]

나는 mbti가 t이고, 여자인데, 저 얘기를 듣마자마 그건 니가 잘못한거야 하면 이해는 되지만 솔직히 남자친구로써의 정은 좀 떨어짐.
무조건적인 공감을 바라는 게 아니라, 약간의 공감+팩트가 중요함.
너가 팩트를 말하고 싶으면, 앞에 그걸 부드럽게 해주는 말을 먼저 해야댐.

예를들면 저런 에피소드가 있었을 때 >아 그 새끼 머임? 짜증 났겠다. 근데 이 부분에서는 보통 그런 상황이면 이렇게 행동하는 게 더 맞지 않아? <
난 이 정도면  그런가? 흠 맞는 말인 듯 이럼.

너가 그 상황에 공감을 못해도 일단 사회적 공감력을 익혀서 공감 안해도 공감하는척을 해야댐.
그게 사회성인거구.. 그게 세상에 어울리는 법이더라..

만약 이걸 했는데도 인정 못한다 하면 그 여성분이 걍 피곤한 f인거임.. 너는 t 같은데 그정도 극단적인 f랑은 안맞는거니까 헤어지셈..

솔직히 요즘 여자들은 무조건 자기편 무조건 이해 무조건 사랑 을 바라는 거 같음 나조차도 가끔.. 그러면 안되는 걸 아는데

기분의 문제는 상대방 반응이랑 감정고려해야하는건데 너무 논리적으로만 생각하는듯

음 이건 다 들어봐야 할거같은데 이 글 쓴것만 봐도 뭔가 ㅋㅋ 되게 빡빡하고 유연해보이지 않는데 ㅋㅋㅋ 의외로  저게 문제가 아닐지몰라 핀트 나가서 다른게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을 확률도 있음

나 이런 성격이었다가 댓글들같은 성격으로 바뀌어봐서 좀 둘 다 이해가 되는데
그냥 쓴이랑 비슷한 사람 찾아서 만나는게 서로 좋은거 같애 ㅋㅋㅋ 비꼬거나 나쁜 의도가 아니라 진짜 그냥 사고방식의 문제니까

전체적인 건 모르겠지만 서로서로 양보가 있어야 결실맺는듯 서로 고집을 내려놔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