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결혼은 안했지만, 남친이랑 결혼하기로 약속도 하고, 아기도 낳기로 했거든.
나도 남친이랑 나 닮은 아기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근데 문제는 내가 골반이 빈약해. 잼민이 몸매는 아니지만 그냥 체격이 작아. 그리고 산부인과 갔을 때, 원장님이 질입구도 일반 성인여성보다 좁다고 했어. 그래서 나중에 아기는 잘 낳을 지 걱정되네... 물론 요즘은 제왕절개도 있다는데, 제왕절개는 마취후 고통이 어마하게 아프다고 해서 무서움..(그래서 요즘 하체 운동 열심히 해)
그리고 나는 대학원가서 석사도 따고싶거든(하고 싶은 일이 반드시 석사따야함)근데 아직 대학원도 못갔고, 커리어도 쌓고 싶은데
아기 낳으면 최소 6개월에서 1년은 몸 회복&아기 돌보는데 신경써야하는데 그동안 커리어 끊길까봐 무서움...
물론 남친은 사업가라서 출퇴근에 자율이 있으니 아기 돌보는데 더 힘쓴다고 하지만.. 하 걱정이 많다ㅠㅠ
결혼하고 아기 낳은 선배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