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꾸미면 센스 좋다 정도 생각 드는데 안꾸며도 예쁜 사람이 잘 꾸미고 성격도 좋으면 조금 기 죽고 배우고 싶단 생각 들어. 하지만 그 사람한테 없는 나만의 매력이 있다는 자신감이 있으면 존예 옆에서도 크게 기 안 죽는 것 같아(하지만...근자감,자아도취.나르시즘.자기객관화오류x..자신감 없는 것 보단 잘 살긴 하더라지만ㅋㅋ)
반대 입장에서 잘 꾸민다고/예쁘다고 은근한 견제 당해봤는데(동경이나 칭찬은 상관 없지만 깎아내려 내적 승리 얻으려고 찾는 눈빛, 질투하는 말투 다 티나는거 다들 알잖아ㅜㅜ)기분 더러워서 그런게 아니면 기 좀 죽어도 어때~ 앞으로 발전하면 되지ㅎㅎ
내 상황은 나보다 5살 언니인데 여리여리허고, 피부 좋고, 청순하게 잘꾸미고, 하얗고, 목소리 좋고, 똑똑하고, 말도 잘해ㅠ
사실 잘꾸미는건 그 언니 특징 중 하나일 뿐이고 다른 매력들이 부러운게 큰 것같아
그래서 예사 말대로 나만의 매력이 부족해서 내가 괜히 커플들끼리 같이 놀러가거나 하면 기 죽는 것같기도 하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