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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안좋은일은 왜이리 오래 생각나?

글쓴이
작성 23.05.28 20:40:47 조회 596

나 28살인데 중딩때 왕따는 아니고..
나랑 친한애가 있었거든? 걔가 학기초에 나랑 친하게 지내자고 해써...그래서 걔네집도 놀러가고 독서실도 같이가고 다른애들이랑 4이서 놀러도 가고 그렇게 지내다가ㅋㅋ
어느날 걔가 갑자기 나보고 문자로 아는체 하지말고 손절 치는거야...아니 머 내가 싫은건 어쩔수 없지만ㅋㅋ  학교에서까지 당일날 같이 말하다가 집가니까 그런문자 딱 날리고...난 그거받고 넘 놀래서 안절부절 못하고 그날 이후로 정서불안오고... 그리고 학교에서도 같은반이니 안보고 살수가 없자나
지들끼리 어울리고  걔가 그이후로 나 대놓고 따돌린건 아닌데....난 그거땜시 중딩때도 정신과 다녀서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너무 놀라고ㅜㅜ
폭력은 당한게 아니지만... 이거 가지고아직도 트라우마면 내가 예민한거야?? 걘 머하고 사나 싶어....
그리고 나 작년에 남친이랑 헤어졌는데 그인간도 2일동안 잠수타다가 나한테 전화한통 없이 끝내자고 카톡으로 날리더라...나그거생각하면 지금도 열받는다
머하는 인간인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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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건
트라우마있으면 그럴수 있지
학창시절 안좋은 기억들때문에
사람들이 너무 싫더라...진짜.....
아무도 못믿겠고  진짜  오직 나를위해 사는게 좋은것 같다.
회사열심히 다니고  회사에서도 나름 사람때메 스트레스 받겠지만
어쩌겠어 휴..세상이 그런걸...
남친도 절대 믿지말고,  마음 다 안주려고 하고있어.
23-05-2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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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23-05-2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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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23-05-2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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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23-05-2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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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23-05-2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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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나도 중딩 때 친하게 지내던 애가 갑자기 손절한다고 하고 나랑 사이나쁜 노는 애들 무리에 낀 적 있어 그 후로 그냥 다른 친구들하고 잘 지내긴 했는데 진짜 배신감들고 어이없더라
23-05-29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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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진화학적으로 부정적인 일은 생존에 직결되기 때문에 기억에 오래 남는대
23-05-2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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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좋은 기억은 더 행복한 기억으로 덮는 수밖에 없는 거 같음.. 그런 기억 다 묻게 좋은 일만 많이 생기길
23-05-30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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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가지 ㅠㅠㅠ 그냥 잠깐 잊고 사는거 뿐이지 ㅠ
23-08-25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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