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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살면서 새삼 외모가 중요하구나 느끼는게 언제나면

글쓴이
작성 23.05.04 16:00:33 조회 818

내가 외모를 가꾸면 가꿀수록
내 눈에 호감인 사람이 나를 호감있어할때.....
솔직히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날 그닥 안좋아하고
날 좋아하는 사람은 내가 그닥 안끌리잖아
그게 사람은 원래 무의식적으로 자기보다 나은 사람한테 끌리기 때문이래
그래서 내 눈에 호감인 사람과 엮이고 싶으면
외모를 중점적으로 관리할 수밖에 없는 거 같아 ..
난 중고등학교, 대학생 초반까지는 계속 안경끼고 머리도 앞머리 내린 학생 머리에
옷도 후줄근한 맨투맨 입고 다녔는데
그때 다가온 남자애들은 어딘가 꺼벙.. 해보인달까
좀 맹해보인다고 해야되나
딱 보자마자 "아..." 하는 소리 나왔거든
근데 요즘 옷이나 스타일도 바꾸고 그랬더니
다가오는 사람들 스타일이 좀 달라졌어
최근에 연락하고 있는 사람은
내가 마주칠때마다 설렐 정도거든
이런 사람이 나한테 대시하는 게 진짜 믿기지가 않을 정도야ㅠ
솔직히 남녀는 끼리끼리 만나는거라, 살아가면서 외모가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내가 만족하는 사람과 잘되려면 외모가 8할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요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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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건
아무래도 다들.. 결혼도 잘하고 그러는게 머리는 텅텅이지만서도 ... 시집잘가지
23-05-0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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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가 죽고 물질이 최고우선시되다보니 사회세태가 점점 각박해져서 외모말고 인성이나 성격 인격을 고려할만큼 여유롭지않은것도 한몫해~
23-05-0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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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어쩔 수 없는 부분인듯 ㅠㅠ
23-05-0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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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얼굴 때문에 다가오는 사람은 얼굴 때문에 멀어지기도 하겠지. 자기 가치관에서 외모가 중요한 잣대일 테니까. 지금 얼굴이 영원한 것도 아니고...나이 들며 점점 쇠락할 텐데.
23-05-0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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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은 보여지는 부분이 크니까 어쩔 수 없는거 같아ㅠㅠㅠㅠ 그리고 사실 외모도 그렇지만 관리라는게 스스로 돌볼 줄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그만큼 스스로 돌보는 사람이 돌볼 줄 아는 사람을 알아보는 것 같기도 해
23-05-0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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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정말 어쩔 수 없지 뭐랄까 스타트가 다른 느낌이야
23-05-0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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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일단 대우가 다르니까.. 예쁘고 잘생긴것도 진짜 복이고 무기야 요즘은
23-05-0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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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은 아무래도 외적인걸로 판단하게 되니까ㅎㅎ 근데 외모가 영원할순없으니..ㅎㅎ
23-05-0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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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진짜 남녀관계의 시작은 무조건 외모
23-05-2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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