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래. 회피 점수 상위 3퍼. 거부회피형.
그래서 나는 연애를 안해. 안한지 한 7년 됨. 이젠 관심도 없어.
친구도 딱 하나고, 하나있는 친구도 있든 없든 내 삶에는 큰 문제 없을듯.
내 인생에 혈연으로 묶인 가족 외의 사람이 내 바운더리 안에 들어오는게 아예 상상이 안감. 연애도 우정도 흥미가 없음.
연애도 꽤 해봤는데 크게 마음이 가지도 않는다는걸 알고나선 바이바이.
그시간에 운동하고 개인공부하고 능력 키워서 나를 업글하는데 다 씀.
예사 때려쳐. 극 거부회피는 자신한테 +@ 될 만한 요소가 없다면 마음써야할 이유를 못느낄걸.
거부회피가 연애를 대체 왜 하는거야? 아직 어려서 본인을 잘 몰라서 그런가. 극거부회피형은 고칠 생각도 없고, 바뀌지도 않음.
극거부회피는 예사가 뭔 말을 해도 공감을 못해. 본인이 감정 질질 흘리고 다니는 인간이 아니여서 그런걸 받아들일수가 없다고.
남한테 즐 마음 같은거 없어. 다 내꺼고, 남은 자리도 끽해야 혈연까지임.
엄한데 용쓰지 말고 빨리 감정이 교류되는 사람을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