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가본 미용실인데
헤어디자이너가 남자더라구
근데 막 나보고 렌즈낀거냐고 묻더니
눈동자가 예뻐서 물어봤다 이러고..
그리고 내가 앞머리가 있는데
상해서 앞머리 부분 머리카락이 몇개가 끊어져서 짧아졌거든?
그래서 그거 참고차원에서 말씀 드렸더니
막 나중에 앞머리 손질하면서 아ㅋㅋ 이거 너무 귀여워 혼자 짧아가지고
이러면서 혼자 웃어....
이거 말고도 만약에 이런 이런 타입 남자가 있는데
너라면 사귈거냐 물어보고
암튼 생각나는건 이정도거든
근데 머리를 너무 기가 막히게 잘 잘라서
다음에도 맡기고 싶은데 뭔가 저러는게 부담스러워
예사들이라면 그냥 계속 저분한테 머리 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