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괜찮아보이는데... 아직은 좀 경계하게 되서요
번호 따여서 정말 이사람 괜찮다하고 오래만나고 계신분 있나요?
같이 있을때 재밌었는데
성격도 잘맞는것같고.. 저한테 맞춰준건진 모르겠지만 ㅋㅋ
밥도 사주는데 사소한 배려? 고기 제앞으로 둔다던지 제 행동 하나하나 꼼꼼히 보고
챙겨주는거 보니까 흔들려서요 ㅜ 외모는 잘생겼어요..
저도 길에서 번호 절대 안주는데 처음으로 준 남자랑 거의 일년째 연애 중이에요! 신기하게 서로가 서로의 이상형이었고 함께 있으면 심심할 일 없고 너무 예쁘게 잘 사귀고 있어요ㅠㅜ 둘다 길에서 만났는데 어떻게 이렇게 잘 맞내면서 신기해하고 그래요ㅋㅋㅋㅋ
그래도 길에서 만난 사람이니까 초반엔 너무 믿지마세요! 저도 솔직하게 사귀고 나서도 오빠한테 몇개월 전까지 항상 의심하고 경계했어요 사소한 언행 하나하나 놓치지 않으려고 하고..? 데이트 폭력이니 리벤지 포로노니 일베같이 사상적으로 이상한 남자도 너무 많고...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확신이 들지 않는 상태에선 경계할 필요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