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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외모강박?

글쓴이
작성 22.08.29 16:10:27 조회 945

외모강박인지 뭔지 모르겠어요...
어렸을때는 통통하고 그냥 귀여운얼굴이었어요 예쁜얼굴은 절대 아니었구요. 얼굴 중안부가 짧아서 성숙하고 예쁘다기보다 좋게말해 귀여워보이는 얼굴이에요

15살때 쌍수랑 트임했고 18살때 우울증이랑 불안장애 교우생활 어려움으로 고등학교 자퇴하고 살이 15kg넘게 쪘어요. 중등도 비만이됐었죠

19살 수능치고 대학가기 전 피티해서 그 살 다시 다 빼고나니 너무 좋더라구요. 내가 이렇게 나에게 만족할수있구나싶었고 거울앞에 서는게 너무 즐거웠어요. 대학가서도 사람들이 저에게 친절하게 대해주고 누가 번호도 물어가고하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하지만 급격한다이어트로 폭식증 찾아왔고 자취하면서 야식먹고 폭식하고 하니 10kg가 넘게 다시쪘었어요. 다시 화장도 안하고 맨날 후줄근한 트레이닝복만 입고 다니다가 20살 방학때 코수술하고나서 폭식증도 고치며 다시 10kg를 뺐어요.

성인이 되고나니까 수술도 시술도 보호자 동의가 없어도 되니까 미친듯이 알바해서 수술•시술에 다 썼어요.

코수술하고나서 인모드랑 여러 보톡스 윤곽주사 맞으면서 다시 다이어트하니까 제 외모에 만족함과 동시에 아 이제 무슨 수술/무슨 시술을 받지 하는 생각에 밤새 서칭하고 제 일상의 모든 패턴이 살이 찌지 않기 위한 운동• 성형수술과 시술을 하기위한 알바에 치중되어있어요.

몇일전 알바 면접을 갔는데 인상이 정말 좋다 / 너 마음에 든다/ 여기서 일하면 너가 원하는 요일과 시간에 근무하게해줄게
등등의 이야기를 들으니 사람이 더 외형에 집착하게되는거같아요

그래서 시술효과가 떨어지지 않기위해 계속해서 시술을 찾아다니고 그 돈을 모으기위해 알바하고 ...

꾸미는거 좋아해서 제 만족도에 제 외형을 맞추고싶은 마음이에요.

그냥 관리를 열심히 하는거인걸까요 아니면 외모 강박인걸까요

성형중독이나 외모강박 있으신분들계시면 판단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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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건
자기가 벌어서 자기가 쓰는 정도면 좋은 것 같은데.. 자기가 행복하면 좋은 거죠 남들 술마시고 노는데 쓰는 돈 여기에 쓴다고 생각해요
22-08-2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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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너무 잘알고있는거같아요 ㅜㅜ 꾸미는걸 좋아하는건 이미 훌쩍넘은거같아요
22-08-2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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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걸까요... ㅠㅠ 지금 이 순간에도 거울보면서 다음시술 생각하고있네요
22-08-2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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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이 강박을 끊겠다는 다른 관심사를 만들면서 이쪽에 쓰는 에너지를 다른 쪽으로 옮기면 좋을 것 같아요
22-09-1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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