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지금 삶두나쁘지않아
사랑 넘치는 좋으신 부모님 만난것도 복이고
넘치진 않지만 여유롭게 괜찮은 동네에서 자라게 해주셨고..
자매사이도 좋고
친구도 몇명 안되지만 이만하면 만족하고..
회사생활도 지루하지만 선후배들 다 좋고, 꼰대 없고..
월급 꽤 주는편이고.. 뭐 다나쁘지 않은데
그냥 너무 지루해... 아무 사건 사고가 없어
힘들지도않고 즐겁지도 않아
너무너무 평온해서 언제까지 이렇게 평온해야될까 싶어
스펙타클하게 삶을 어떻게 만들어야할지도 모르겠네
이런게 행복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난 잘 와닿지가 않아
너무 지루해ㅠㅠ 평일엔 회사 - 집 주말엔 친구 만나거나 카페가거나...
그 카페탐방도 지겹구
흠.. 모가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