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항공과나왔는데 딱 졸업시즌에 코로나 터져서 취업문이 다 닫혔어. 급한대로 다른방향으로 진로를 틀어서
일반 사무직 준비도 하고 자격증 준비도하고….
그러다가 공무원 준비도 1년했어.
그러다보니까 난 경력1도 없는 백수가 되있더라.
근데 최근에 좀 이름있는 대기업 사무직 공고가 나서
지원했는데 (1년 계약직 후 정규직 전환 검토였어)
면접관이 혹시, 프론트에서
내방객 및 전화응대를 할 수 있겠냐는거야. 약간 리셉션같은?
난 분명 사무직 지원했는데 프론트 업무를 권하니까…
정말 많은 고민 끝에 거절했는데
잘한건가싶네… 그래도 경력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친 건가 싶고….. 요새 너무 우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