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결혼하신분들요 홀시어머니 외아들
특히... 어머니가 대기업다니는 아들 있다고 유세떠시며
50세중반에 띵가띵가 노시는데...
다들 이결혼 아니라고 하는데 ㅠㅠ
결혼 얘기 나오고 있는데
안해야하나요ㅠㅠ
그냥 조건만 보면 진짜 최악인데
남친이 진짜 사람은 좋거든요
근데 효자긴해요.. 저도 지금 점점 지쳐가고는 있는데 ㅠㅠ
효자는 힘들거같은데....저희남편은 효자는 아닌데 결혼하고 그러더라구요 효도는 결혼하고 하는거라고 하더니 그래서 이건 뭐지 싶었는데 결혼하고 잘사는게 효도라고 생각했나봐요 ㅋㅋㅋ딱 거기까지 무조건 내편이냐 아니냐가 중요해요 저희남편 무슨일이있어도 제편이고 알아서 컨트롤 해주더라구요 결혼과 동시에 공인인증서랑 월급통장 카드 가져다 줬구요
시댁과 트러블 날때 전 가만히 있고 남편이 싸워요 그러더라구요 부모님이 키워주신건 감사하지만
이제 내가 이끌어가야할가정과 내 가족은은 내 아내와 아이들이고 가장우선이 되야한다고.....
그런데 대부분의 남자가 그러질 못하니 잘 생각해보고 결혼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참 둘째여서 그런가 부모님 모시는건 생각조차 해본적이 없데요 이런걸 한번 물어보시고 확실히 하시는게
아닌건 같으면 마음아파도 실패하는니 안하는게 낳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