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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말라서 너무 스트레스야

글쓴이
작성 22.04.24 17:15:28 조회 554

나 162에 42키로인데 평생 쭉 마른체형이었어
나는 스스로 별 생각 없이 사는데 아빠는 맨날 나 볼 때 마다 살 좀 찌라고 구박하고 잔소리하고ㅠㅠ 삐쩍 꼴았다하면서 엄청 뭐라해..
처음 보는 사람들도 다 너무 말랐다 살 좀 쪄라 뼈다귀 이러고
다들 내 팔목 보고 놀래.. 그래서 반팔 입기가 싫어ㅠㅠ

언제는 한번 남자친구랑 같이 걸어가는데 내가 그때 딱붙는 부츠컷 바지를 입고 있었어  근데 바로 뒤에 있던 어떤 여자 두명이 내 욕하는거야 ㅎ^^ 일부러 다 들리게 ㅎ 뼈다귀 아니냐고 부러질 것 같다느니 이러면서 .. 혼자 였으면 그러려니 했을 텐데 남자친구랑 같이 가던중에 들으니까 더 민망하고ㅠ 화나고ㅠ..
이게 내 잘못도 아니고ㅠ 나 대식가는 아니지만 평범하게 먹고
살 찌우려고 운동도 하고 하루4끼 많이 먹는거 도전도 하고 했는데 안쪄....  왜 뚱뚱한 사람들한테 뚱뚱하다고 하는 건 욕인 줄 알면서
마른 사람한테 해골 뼈다귀 부러질 것 같다 이러는 건 욕인 줄 모를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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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건
진짜 인정 말랐다 한대 치면 부러질거같다 이거 다 욕이고 스트레스고 듣기싫은 말인데 그거 모르는 사람 너무 많아
22-04-2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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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마른 사람도 진짜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고 하더라고ㅜㅜ
22-04-2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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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면 진짜 말랐다... 근데 너무 말라도 스트레스 당연 받을거같아 뭐든 적당해야지 ㅠ
22-04-2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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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사람으로써는  쬐큼 부럽지만
마른 친구중 살찌고싶어서 일부러 엄청 먹었는데도 안쪄서ㅠ스트레스 받는 친구도 있더라.. 운동으로 살크업하는 방법도 알아봐바!
22-04-25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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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연예인준비생들은 그정도로 관리해서 마른건데 스트레스라기보다더 관종되는거같던데.. 생각의 차이같애!!
22-04-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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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사람들도 상상이상으로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고 하더라!! 힘내
22-04-2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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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서 찌우는것도 한계가 있는듯ㅜㅜ 나도 고민 오래했는데 지금은 더빠졌어
22-04-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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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글이지만 너뮤 공감돼서 글 남겨ㅠㅠ 진짜 많이 먹어도 안쪄.. 근데 난 체감안되는데 몸뮤게 도 빠질때도 있음
23-02-2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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