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이라도 허기지면 입에 음식을달고 살았는데요
라면, 빵, 과자등등 탄수화물 위주로 먹다가
주위 금수저분들이 오마카세나 다이닝키친으로만 식사하시는걸 보고
아.. 저사람들은 아무런 영양가도 없는 탄수화물 사료(새벽에 입이 심심해서 먹는 컵라면, 배고파서 먹는 광천김에 싼밥, 티비보면서 먹는 싼마이 과자)같은건 먹지않구나..
균형있는 영양가높은 식사, 맛이 있는 음식으로만 배를채우는구나..
라는걸 깨닫고 현타와서
정말 식사같은 식사가 아니면 그냥 먹지를 않았어요
"밥시간되면 무조건뭐라도먹어야된다"에서
"정말 잘차려진 식사가 아니면 절대안먹는다" 로 바뀌었어요
처음에는 배달중독에빠졌지만
그것도 잠시 돈이 없어서 강제적으로 중독에서 벗어났구요ㅋ
멋진식사를 하루에 한번밖에 못할때도 있었지만
대충차려진 싼마이 탄수화물덩어리를 입에 넣고싶지않았어요
그렇게 마인드를 바꾼지 10개월
175에 74키로던 제가 62키로로 빠졌네요
운동없이 다이어트해서 살이 탄탄하게 빠지지는않았지만
살쳐짐은 없었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가슴은 안빠졌어요
(고기를 많이 먹어서 그런가..)
80e에서 75e로 빠졌네요
저녁안먹고 잔 다음날은 60.x까지는가는데
50키로대로 내려가진 않더라고용
그리고 피부가 좋아졌네요
과자 도넛 이런거 달고살때는 여드름 많았는데
지금은 피부가 좋아요ㅎㅎ
여튼 제 다이어트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