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돈이든 큰 돈이든 액수와 관계없이 추모 성금 낼 때, 모금 단체가 공신력 있는 지를 먼저 확인하고, 또 성금 사용 내역이 공개되고 있는 지, 사용 목적이 내 성금 목적과 맞는 지 등등을 확인해야 할 것 같아요.
오늘 세월호 7주기인데 다 좋은 뜻으로 모금하는 것이겠지만 이러저러한 제 판단으로 기념품류 제작 크리에이터 펀딩은 거르고 단원시 소재 재단에 소액 후원하였습니다. 세월호 의인은 휴우증 외에도 생활고에까지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텀블벅에 세월호 의인이 직접 제작한 양발목 재활용 상품 펀딩을 했었는 데 그 펀딩은 이미 종료되어서, 나중에 이 펀딩 다시 시작하면 구매하려구요.
되풀이되지 말아야 할 일들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뉴스에 소액 후원하는 것도 보람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