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있을 때 마다 "사주 정말 잘 보기로 소문난 분이 있는 데, 자기 이러 이러한 것까지 다 맞춰서 깜놀했다"라고 3회 이상 얘기하는 사람이 "그 점보시는 분이 지방에 있어서 한번씩 '서울' 오는 데, 점 볼 사람 몇몇 미리 예약하면 그 날 맞춰서 올라온다"라고 하면 한번 의심해 보세요. '서울'은 장소의 예를 든거고 미리 예약해야 하는 구실은 경우 마다 다를 겁니다.
그런 얘기하는 사람이 자수성가한 스타일이고 평소 주변 사람들의 개인 정보를 많이 알거나 어떤 그룹이나 조직에서 개인 정보를 많이 확인하는 부서 출신일 경우, 벡퍼센트 브로커입니다. 점쟁이 브로커는 단순 브로커가 아니라 동업자 수준으로 미리 사전에 개인정보(가족관계, 성격, 성향, 직업, 관심사 등)를 점쟁이 역할하는 사람에게 주는 역할입니다. 이미 경험해 보신 분 있을 줄 압니다.